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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원, 콘텐츠 가치평가 지원 '100억 펀드' 결성 가치평가보고서 발급 프로젝트에 투자, 대표펀드매니저에 김주형 이사

이윤재 기자공개 2018-11-23 08:31:12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2일 14: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피탈원이 100억원 규모 콘텐츠가치평가 펀드를 결성했다. 콘텐츠가치평가는 문화콘텐츠에 대해 적절한 가치평가를 통해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2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캐피탈원은 최근 100억원 규모 '캐피탈원 콘텐츠가치평가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지난 2016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코리아 콘텐츠가치평가투자조합'에 이은 2호 펀드다.

콘텐츠가치평가펀드는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1차 정기출자 사업에서 공고됐다. 모태펀드가 60억원을 대고 총 1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하는 구조였다. 캐피탈원과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경합을 벌였다.

콘텐츠 가치평가란 문화콘텐츠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가치평가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업 재무현황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는 금융환경에서 문화콘텐츠 프로젝트들이 투자나 융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서는 콘텐츠에 대해 다양한 가치평가 방법을 도입해 투자유치를 돕고 있다.

문화콘텐츠 가치투자펀드는 가치평가 보고서가 발급된 프로젝트를 주목적 투자처로 삼는다. 주목적 투자 비율은 약정총액의 60% 이상이다. 이중에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해 특정 장르에 대한 누적투자금액은 약정총액의 30% 이내로 제한한다. 펀드에서 투자한 프로젝트에 대한 제작비, 매출액 등과 같은 데이터는 콘텐츠가치평가센터와 공유해야 한다.

캐피탈원은 국내에서 생소한 콘텐츠 가치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우수 인력들을 배치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주형 이사가 맡고 핵심운용인력으로 이광수 이사와 곽정환 과장이 참여했다. 김 이사는 최근 IRR 9%로 청산한 '캐피탈원 한국영화르네상스 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던 문화콘텐츠 투자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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