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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IPO 내년 하반기 마무리 짓는다 증자 규모는 유동적…K-ICS 세부지침 결정 이후 관측

신수아 기자공개 2018-12-11 18:28:19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1일 13: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상장 안건을 의결했다. 내년 하반기 상장 작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목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 IPO 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추가로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8월 기업공개(IPO)와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 등 자본확충 업무를 전담할 대표주관사로 국내 증권사에서는 NH투자증권과 해외 증권사 중에는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 이사회에서 IPO를 결의할 여러가지 판단 근거가 부족하다는 주주 의견이 있었고 주관사의 리포트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관사 두 곳이 새로운 제도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자본확충이 필요하며, 규제가 확정되기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증자를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재무적투자자(FI)들의 풋옵션 행사 압박을 받아 온 교보생명은 결국 주관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IPO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보생명은 앞서 CS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NH투자증권 등으로부터 자본 확충 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받았다. 당시 교보생명은 오너 지분율 희석을 최소화하면서 자본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의뢰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지분율 희석 없는 방법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해 자문단은 당시에도 상장의 필요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증자 규모는 K-ICS 세부지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다소 유동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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