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LG유플러스, 신사업 키워드 '사업자 간 제휴' [2019 승부수]5G 시대 맞아 사업 활로 개척…콘텐츠 '구글·넷플릭스', B2B 'LG그룹' 손잡아

이정완 기자공개 2019-01-17 08:25:31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6일 11: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유플러스가 그동안 강점을 보여온 사업자 간 제휴를 통해 5G시대 신사업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전반적으로 통신사의 탈통신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콘텐츠·5G B2B 사업 등 신규 플랫폼 구축에 올 한 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은 신년사에서 "5G는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제대로 준비된 기업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전통적 통신 사업자의 관점에서 벗어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을 요구했다. LG유플러스는 5G에 대한 성공적 투자와 상용화를 통해 통신 산업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전략이다.

clip20190116144132

이동전화시장 만년 3위 자리를 지켜온 LG유플러스는 5G 시대를 맞아 신규 플랫폼으로 새로운 사업 활로를 찾는다. 하 부회장은 지난해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네트워크 기반 사업자인 만큼 굉장히 많은 서비스를 얹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플랫폼은 협력을 통해 키운다. 콘텐츠 사업은 현재 제휴가 가장 활발한 분야다. LG유플러스는 안드로이드 TV OS 셋톱을 출시했고 구글어시스턴트 등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이달초 열렸던 CES 2019에서는 구글과 AR/VR 콘텐츠 공동 제작을 발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협력뿐 아니라 지난 11월부터 IPTV 'U+tv'에서 글로벌 OTT(Over-The-Top) 사업자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바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 사업 협업은 LG유플러스가 미디어 사업 확장을 위해 추진하는 CJ헬로 인수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IPTV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하며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했는데 유료방송 사업자 인수를 통해 가입자를 늘려 미디어 사업의 대폭 성장을 꾀한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성사할 경우 LG유플러스는 CJ헬로의 425만 가입자가 더해져 800만명이 넘는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하게 된다. KT에 이어 단숨에 전체 유료방송시장 2위권으로 성장하는 셈이다.

하 부회장은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IPTV는 전국, 케이블TV는 지역 단위로 사업하기 때문에 시너지가 있다"며 "만약 M&A한다면 유무선 결합 효과와 알뜰폰 사업 등 바탕으로 한 엄청난 서비스 제공할 수 있어 인수 가능한 사업자 모두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2월 이사회를 통해 CJ헬로 인수 절차가 승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디어 사업 외 5G B2B 사업에서 핵심 파트너는 우선 LG그룹 계열사가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드론·자율주행·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마련할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차원에서 협업할 수 있는 계열사를 찾아 어떤 사업부터 진행할지 우선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빠른 시일내에 구현될 사업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솔루션 사업이다. LG전자는 창원공장(창원1사업장)을 2023년까지 스마트팩토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LGCNS 또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를 지난해 4월 출시해 LG유플러스가 5G B2B 서비스를 협력할 여지가 많다.

하 부회장은 CES 기자간담회에서 "5G B2B 영역에서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 사업 5G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 체결하면서 통신업체 리더로서 나가는 것이 산업 변화의 중심에 놓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사업 준비하고 파트너사와 협업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대표/발행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