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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수 루트엔글로벌 부대표, 한화운용으로 이직 [인사이드 헤지펀드]"4.56% 지분은 그대로 보유중"

김슬기 기자공개 2019-01-21 06:47:00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8일 11: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헤지펀드 운용사인 루트엔글로벌자산운용의 핵심운용역이 이탈했다. 루트엔글로벌운용은 국내 금융공학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곳으로, 이번에 나가게 된 인물이 출범 초기부터 뜻을 함께 했던 인력이었던만큼 공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남용수 루트엔글로벌운용 부대표가 임원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화운용은 에쿼티사업본부 퀀트운용팀으로 갈 예정이다. 한화운용 관계자는 "퀀트운용팀의 부장으로 다음주부터 출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남 부대표는 미시간 대학에서 금융공학 석사를 마친 뒤 미국에서 퀀트트레이더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한화자산운용 퀀트리서치팀 운용역과 솔루션본부 멀티에셋운용역으로 근무했다. 이후 DGB자산운용 금융공학본부 선임운용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루트엔글로벌운용 창립멤버로 합류하면서 국내에 퀀트(Quant) 베이스 헤지펀드를 선보였다.

루트엔글로벌운용은 2017년 4월 이현준 대표가 창립했다. 이 대표는 2009년까지 샌프란시스코 BGI(Barclays Global Investors)에 근무하면서 퀀트 펀드를 운용했고 이후 한화운용, 신한금융투자 등을 거쳤다. 남 부대표와는 한화운용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으로 의기투합하게 됐다.

루트엔글로벌운용은 사회과학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시장과 상관없이 지속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펀드를 만들고자 했다. 첫 펀드로 2017년 10월에 '루트엔글로벌알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선보였다. 운용사 측은 해당 펀드를 회사의 철학을 담은 대표펀드로 만들고자 했으나 규모를 키우는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루트엔글로벌코리아좋은성장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 '루트엔글로벌알파프로텍션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루트엔글로벌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 등을 출시했다. 현재 총 7개 펀드를 가지고 있으며 설정액 규모는 290억원 선이다.

남 부대표는 회사를 떠나면서 지분 관계는 정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루트엔글로벌운용의 자본금은 22억8000만원으로 보통주 45만6000주가 발행됐다. 이 중 남 부대표의 지분은 4.56%(2만주)으로 크지 않은 수준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이현준 대표로 전체 지분 중 22.5%(10만2600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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