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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인천 폐기물 사업장 현대화 추진 미세먼지 절감, 친환경 기준 제시…폐기물 자동처리시스템 첫 적용

신민규 기자공개 2019-01-31 10:35:54

이 기사는 2019년 01월 30일 16: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O&M(Operating & Management) 플랫폼 기업 ㈜이도가 인천 폐기물 사업장을 최첨단 친환경 사업장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미세먼지 절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폐기물 사업장을 조성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도는 회사가 운영 중인 ㈜수도권환경이 인천광역시로부터 도시관리계획시설 사업 실시계획을 인가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도는 이를 위해 약 1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사업장의 폐기물 처리 규모는 연간 약 105만톤에 달한다. 25톤 트럭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4만4000대가 운반해야 하는 규모다.

향후 인천 사업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폐기물 자동 처리 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사업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자동 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출입하는 폐기물 운반 차량의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적재량의 자동 신고 및 전체 폐기물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 폐기물 업체 중 이와 같은 시스템이 적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 사업장의 폐기물 처리 시설물은 야외가 아닌 실내에 설치된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비산먼지 및 소음 등이 현저하게 줄어 인근 주민피해와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인류의 삶을 질을 높이고, 고객의 자산 가치를 증가하는데 기여하자는 비전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정부의 미세먼지절감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국내 유일의 O&M 플랫폼 기업으로서 향후 친환경 사업을 더욱 육성해 베올리아(Veolia), 수에즈(Suez)과 같은 친환경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는 친환경(폐기물·에너지·수처리)분야는 물론 인프라(고속도로·교량·터널·철도), 부동산(오피스빌딩·상업시설), 기숙사(고등학교·대학교·기업형), 컨세션(휴게소·골프장)등 다양한 분야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O&M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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