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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투스인베스트, 운용자산 확대 키워드 '바이오' 프로젝트펀드 중심 투자처 발굴, AUM 3000억 진입

이윤재 기자공개 2019-02-14 08:13:5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3일 13: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바이오를 중심으로 운용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설비부터 신약, 해외바이오 등 투자 포트폴리오도 다양하다. 올해는 바이오펀드 2개에 대해 투자금 회수도 진행한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파라투스에스피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해 이뮨온시아 3대 주주에 올랐다. 파라투스에스피PEF는 약정총액 435억원 규모로 이뮨온시아 투자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펀드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위탁운용사를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 펀드 결성으로 전체 운용자산이 3000억원대에 진입했다. 무엇보다도 바이오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그간 투자했던 포트폴리오가 바이오 생산설비 구축, 표적항암제 개발이었다면 이번에는 면역항암제도 추가됐기 때문이다.

2014년에 설립된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는 후발주자였던 만큼 블라인드펀드(투자처를 정하지 않고 자금을 모집하는 펀드)보다 프로젝트펀드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바이오 기업 투자로 눈을 돌렸다. SK케미칼, 동아쏘시오그룹, HLB, 유한양행 등 굵직한 파트너사들과 인연을 맺었다.

운용사 자체 1호 펀드는 코스닥 상장사 SK바이오랜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후 SK케미칼의 혈액제제 사업부문이 분사한 SK플라즈마에도 재무적투자자(FI)로 이름을 올렸다. 에이치엘비(HLB) 미국 계열사인 LSK바이오파마(LSK BioPharma)에도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해당 투자는 모두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이뤄졌다.

동아쏘시오그룹 계열 운용사인 엔에스인베스트먼트와도 2개 블라인드 펀드를 함께 운용 중이다. 두 펀드 모두 약정총액 규모는 290억원으로 결성됐다. 1호 블라인드펀드는 국내에서 ABL바이오 투자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는 바이오 투자에서 처음으로 펀드 트랙레코드가 쌓일 것으로 점쳐진다. LSK바이오파마에 투자했던 '파라투스 제2호 PEF(69억원)' 등이 운용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ABL바이오나 퍼시픽바이오 등 개별 건으로 엑시트 성과는 있었지만 펀드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바이오 기업이 직면하는 특수 상황에 따른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운용기간 만료가 도래하는 펀드들에 대해서는 기간내 엑시트를 마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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