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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운용, BNP파리바 애널리스트 영입 아시아 주식분석 전문가 박정임 씨, 신흥국펀드 론칭 '가능성'

김진현 기자공개 2019-02-14 08:11:09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4일 07: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이 주식형 펀드의 운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인력을 영입했다. 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영입해 리서치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자산운용은 최근 주식운용팀에 박정임 씨를 주식운용 애널리스트로 영입했다. 박정임 애널리스트는 한국 씨티그룹, UBS 뉴욕지사, BNP파리바 홍콩지사 등을 거쳤다.

새로 합류한 박정임 애널리스트는 메리츠운용이 설정한 기존 펀드 운용에 힘을 싣을 것으로 보인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 BNP파리바 홍콩지사에서 근무하면서 아시아 주식 리서치 역량을 쌓아왔다. 뉴욕 근무시절에도 아시아 주식 리서치를 담당해왔다. 메리츠자산운용은 현재 '메리츠베트남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과 '메리츠차이나증권자투자신탁[주식]' 등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에 나눠 투자하는 '메리츠샐러리맨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메리츠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등 펀드 운용에도 리서치 역량을 가미할 전망이다.

박정임 애널리스트는 메리츠운용의 운용철학에 공감해 합류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평소 노후관리를 강조하는 존 리 대표의 가치투자 철학에 공감했다는 것. 또한 최근 메리츠운용이 설정한 '메리츠더우먼증권투자신탁[주식]'의 출시 취지에 동감을 느껴 합류를 결정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신흥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설정을 구상하고 있다. 아직 구상 초기 단계로 투자 대상 국가와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기존 리서치 인력과 새롭게 합류한 박정임 애널리스트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운용 전략 등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가치가 저평가돼 기회가 많은 신흥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장기적으로는 고려하고 있다"며 "새로운 인력의 합류가 기존 조직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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