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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출자사업 6곳 숏리스트 선정…구술 면접 IMM·스틱 라지캡 사실상 확정…내달 최종 결정

박시은 기자공개 2019-02-15 14:21:18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4일 10: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출자기관의 올해 첫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인 우정사업본부 위탁운용사 선정 공모에서 총 6곳의 운용사(GP)가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PT 면접을 실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우체국금융 KP-INNO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내고 총 4000억원을 출자해 최소 1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탁운용사는 라지캡(Large-Cap) 분야 2곳과 미드캡(Mid-Cap) 분야 2곳 등 총 4곳을 선정한다. 라지캡 분야에서는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숏리스트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1배수만 숏리스트에 뽑힌 것으로, 사실상 두 운용사는 선정이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드캡 분야는 유니슨캐피탈과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아주IB,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등 4곳이 PT 면접에 참여하게 됐다. 2배수가 뽑힌 것으로, 이중 2곳이 최종적으로 출자금을 받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펀드 조성을 위해 총 4000억원을 출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라지캡 위탁운용사에 각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출자하며 펀드별 결성 규모는 각 운용사별로 최소 5000억원이다. 미드캡 분야는 각각 500억원씩 출자하며 최소 결성금액은 1000억원이다. 펀드 결성기한은 선정 통보일로부터 1년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KP-INNO펀드는 혁신을 추구하는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주요 투자 대상은 5G ·인공지능(AI)·자율주행차·빅데이터 등과 관련된 중소·중견기업이다. 해당 분야에 대한 의무 투자비율 설정은 기존 출자자들의 제안내용 및 확약조건 등을 감안해 별도로 협의하기로 했다. 운용사 출자비율은 펀드규모 대비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PT 면접을 거쳐 각 후보들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를 마친 후 다음달 중 4곳의 최종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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