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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스마트Q토탈리턴 다시 키운다 [인사이드 헤지펀드]장기성과·펀드상징성 고려, 마케팅 재개키로…리테일 위주 공략

서정은 기자공개 2019-02-18 08:26:33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5일 07: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수탁고 급감으로 고전했던 헤지펀드 2종을 다시 키울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펀드를 청산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상품의 상징성과 트랙레코드를 고려해 전략을 바꿨다. 기존보다 공격적인 펀드 운용을 통해 리테일 고객들을 끌어모으겠다는 구상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스마트Q토탈리턴전문사모투자신탁제1호'와 '미래에셋스마트Q하이브리드알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에 대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Q토탈리턴펀드와 스마트Q하이브리드알파펀드는 각각 2011년 12월, 2016년 3월 출시된 상품이다. 채권을 주 투자대상으로 이자율 차익거래, 상대가치투자 전략을 구사한다. 필요시에는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을 가미해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쌓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 두 상품의 펀드 수탁고는 각각 5억원, 3억원 안팎에 그친다. 스마트Q토탈리턴펀드는 2017년 말까지만 해도 450억원 내외의 운용규모를 기록했으나, 2018년 들어 자금이 대부분 이탈했다.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환매에 나선 영향으로 알려졌다. 스마트Q하이브리드알파펀드 또한 2017년 상반기부터 자금이 빠진 뒤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펀드를 청산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펀드를 다시 키우기로 결정했다. 두 펀드가 각각 7년, 3년 이상 안정적으로 트랙레코드를 쌓았던 만큼 상징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스마트Q토탈리턴펀드와 스마트Q하이브리드알파의 설정 후 누적수익률은 각각 27%, 8%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위험대비 수익률 지표인 샤프지수는 각각 1.53, 0.51을 기록했다. 위험 1을 지는동안 각각 '1.53'과 '0.51'만큼의 수익을 냈다는 의미다. 설정 후 변동성은 각각 1.4%, 2.5% 안팎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리테일 위주로 펀드를 다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용 전략에 변화를 준 상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펀드 내에 글로벌 모멘텀 전략 비중을 소폭 높여 이전보다 공격적인 운용에 접어든 상태"라며 "연 7% 내외의 수익률을 달성해 펀드 운용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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