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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도전' 미래에셋벤처, 국내외 기관 모시기 해외 NDR 이어 국내 IR 진행, 고유계정·배당전략 등 차별성 부각

이윤재 기자공개 2019-02-26 08:16:48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5일 14: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국내외에서 로드쇼를 통해 투자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고유계정을 적절히 활용하는 전략과 함께 기상장 벤처캐피탈과의 차이점을 부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투자자 모집을 위해 오는 27일 국내에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개별 및 소규모 미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앞서 이달 중순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넌딜로드쇼(Non-deal roadshow)'를 열어 투자자들을 만났다.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미팅들은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를 비롯해 채정훈 벤처투자본부장 등이 맡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그간 기관투자자들에게 운용자산(AUM) 확대를 통한 실적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보여줬다. 올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사모투자펀드(PEF) 3000억원, 벤처펀드 1000억원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4000억원 이상 운용자산이 늘면서 예측 가능한 수익인 관리보수가 늘어나게 된다.

기존 벤처캐피탈과 차별점도 부각시키고 있다. 고유계정을 적절히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배당전략은 모기업인 미래에셋대우가 발표한 배당 가이던스를 준수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국내외에 다양한 기관투자자들과 만나 상장배경 및 수익 구조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유계정을 통한 수익창출 전략과 향후 계획 중인 배당성향에 대해 관심을 표하는 곳들이 많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최근 IPO 및 VC 공모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눈높이를 낮췄다. 공모 규모는 최대 202억원(최소 166억원) 수준으로 잡았다.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최종 공모가(밴드 3700원~4500원)를 산정한 뒤 다음달 7일~8일간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 공모물량의 80%가 기관투자자(우리사주조합 4.4% 포함), 나머지는 개인 청약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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