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2018년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한국금거래소 등 인수 효과, 강진모 회장 "황금 블록체인 날개 달 것
신상윤 기자공개 2019-03-04 14:27:06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4일 14: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이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
전년대비 매출액이 124%, 영업이익이 213%, 경상이익이 4121%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콤텍시스템과 한국금거래소의 실적이 일부 반영된 결과다. 이 회사들의 매출액이 모두 반영되는 올해 2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상호출자제한 계열의 대기업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의 IT서비스기업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 2014년 상장한 아이티센은 대기업의 전문 IT기술 인력을 대규모로 영입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또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블록체인, 핀테크 보안 등 4차산업 기술을 확보한 소프트센과 굿센, 시큐센 등을 연이어 인수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금 거래플랫폼 서비스와 핀테크 보안 기반의 바이오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강진모 아이티센 회장은 "4차 산업과 수익성 중심 사업에 집중해 인수합병(M&A) 등을 진행한 결과 목표 이상의 매출과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피인수 기업과 시너지를 높이고 각 계열사의 책임 경영체제를 도입해 올해는 매출 2조원대의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금 거래플랫폼 서비스 등을 통해 질적 성장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젬백스링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영입
- 빗썸, 격변 대신 '현상유지' 선택…경영효율화 '초점'
- [모태 2024 1차 정시출자]키움인베·위벤처스, 스케일업·중견도약 GP 확정
- [SK그룹 리밸런싱 스토리]그린 밸류체인 '각개전투', 철수와 유지 사이
- [기후테크 스타트업 돋보기]'폐기물 로봇' 에이트테크, IPO 나선다…주관사 KB증권
- [대성창투는 지금]모태·성장금융 잇단 GP 반납, '주홍글씨' 여파는
- [코스닥 주총 돋보기]파두, 신규 데이터센터 2곳 확보 '사정권'
- [코스닥 주총 돋보기]파두 "유증 당분간 없다"…흑자전환 '총력'
- 앱솔루트운용, 부산신항펀드 4년째 환매 지연 '어쩌나'
- 타이거운용, 목표달성형 펀드 청산 릴레이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김준년 삼목에스폼 회장, 주주갈등·회계오류 '모르쇠'
- 삼목에스폼, 10년만에 다시 불붙은 소액주주 갈등
- 동원개발, '대관식 못한' 오너 2세 장호익 부회장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동원개발, 환기종목 지정됐다 해제된 까닭은
- 디벨로퍼 신영그룹, 오너 2세 입지 구축 본격화
- 'E&A' 전환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직속 '혁신센터' 신설
- SK에코플랜트, 신창호 SK PM부문장 이사회 합류
-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상장사 경영 보폭 확대 '눈길'
- 코람코자산신탁, LF그룹 입김 더 세진다
- 대구 건설사 서한, '오너 2세' 김병준 전무 경영 전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