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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높은 직장인 '회현동2가' 밀집…평균 '652만원' [신한은행 2019 보통사람 보고서]중구 직장인 평균급여 407만원…서초·강남 소비 높아

구민정 기자공개 2019-04-17 08:46:13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6일 12: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시 중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회현동2가 직장인 급여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종로구, 영등포구 직장인 급여가 그 다음을 이었다. 반대로 소비 수준은 서울 서초구, 강남구, 용산구 직장인들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직장인 소비 대부분이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하는 지출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신한은행이 발간한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월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구(407만원)였다. 종로구(403만원), 영등포구(393만원)가 그 다음을 이었다. 이는 신한은행이 직장 소재지가 서울인 입출금통장 거래고객을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며, 2017년 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조사한 결과다.

신한은행
*출처: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서울 중구 내에서도 회현동2가 직장인 급여가 65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우리은행 본점, 삼성증권 영업지점이 회현동 2가에 위치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해당 직원들 급여가 높은 수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본관빌딩, 한화빌딩, 부영태평빌딩이 밀집한 태평로2가 직장인 급여도 569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급여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서구(288만원), 종로구(255만원), 동작구(238만원)로 나타났다.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면서 급여인상률이 가장 높은 지역도 서울 중구(37%)로 조사됐다. 영등포구(36%), 강남구(33%) 급여인상률이 그 뒤를 이었다.

소비는 서초 강남 용산 일대에서 많이 일어났다. 서울시 직장인의 월평균 소비는 246만원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330만원), 강남구(326만원), 용산구(287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신한카드 사용현황 분석 결과 최근 1년 서울시 직장인 퇴근시간은 앞당겨지고, 평일 공연장 주변 외식 이용이 증가했다. '워라밸'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17~19시 지하철탑승 비중(49.7%)이 19시 이후(50.3%)를 거의 따라잡았다. 또 용산구 공연장 주변 외식커피업종 이용건수를 요일별로 보면 월요일(32%)이 가장 높았다. 수요일(17%), 화·목·금요일(각 13%)이 그 뒤를 이었다.

직장인 대부분이 스트레스로 인한 홧김에 충동구매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소비 현황을 보면 86%가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1회 평균 8.6만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27%는 여름 휴가 기간동안 해외로 여행을 나갔으며, 평균 180만원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여행에 지출하는 비용보다 3배 많은 수치다.

신한은행2
*출처: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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