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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일반 청약 도전…유종의 미 거둘까 [Weekly Brief]수요예측 흥행 고무적…한화·NH, 스팩 상장 잇따라 추진

전경진 기자공개 2019-04-23 14:00:26

이 기사는 2019년 04월 22일 08: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주 공모주 시장에서는 게임회사 SNK가 일반투자자 청약을 개시한다.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개인 청약까지 흥행할지 시장 이목이 쏠린다.

신규 스팩(SPAC) 2곳 역시 공모 일정을 치른다. 한화에스비아이기업인수목적 회사는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4호는 기관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이들 스팩들은 향후 기업들의 합병 상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본 게임회사 SNK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 청약 물량은 공모주식 총 420만주 중 20%(84만주)다.

앞서 SNK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가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현재 IPO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주당 공모가격을 논의하고 있다.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덕분에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3만800원~4만400원) 최상단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76%가량이 공모가 상단 이상에서 청약을 넣은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SNK의 일반 청약도 무난히 흥행할 것이란 전망한다. SNK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IPO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기관 투자가들의 청약 열기에 영향을 받는 개인 투자자 특성상 유사한 경쟁률을 보일 것이란 평가다. 또 다른 게임회사들과 달리 지적재산권(IP) 판매로 높은 실적고를 올리고 있다는 점이 개인 투심을 자극하는 요소로 꼽힌다.

실제 SNK는 최근 반기 실적만으로 전년 온기 실적에 육박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7월 결산 법인인 SNK는 올해 1월 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21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전체 이익인 382억원과 불과 60억원가량 차이나는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1월 반기 연결기준 246억원으로 전년 온기(256억원)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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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스팩들의 공모 일정도 잇따라 진행된다. 우선 한화에스비아이기업인수목적회사가 수요예측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 청약에 배정된 공모주식 수는 전체 375만주 중 20%(75만주)다. 주당 희망가격은 2000원으로 확정된 상태다. 일반 청약까지 성사될 경우 한화에스비아이기업인수목적회사는 총 75억원의 자금을 공모주 시장에서 모집해 코스닥에 상장하게 된다.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4호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주당 희망가격은 2000원으로 제시됐다. 총 공모물량은 800만주다. 이중 기관들에게는 640만주가 배정됐다.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4호가 IPO 공모를 통해 조달하려는 금액은 총 160억원에 달한다.

신규 스팩들은 향후 기업들의 합병상장을 위해 활용된다. 증시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모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증시 입성을 도모할 것이란 분석이다. 스팩합병 상장의 경우 IPO 공모 없이 기업간 합병비율에 따라 확정 밸류에이션으로 증시에 입성하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우량한 기업이라도 업종에 따라 공모주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기도 한다"며 "현재는 공모주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지만 작년말처럼 급격히 공모주 투심이 약화될 것을 대비해 증권사들이 잇따라 스팩들을 선제적으로 상장시키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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