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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실적부진…IPO 이후 '숨 고르기'? 홈페이지 개편 등 투자 이어나가 "3분기 실적 기대"

김선호 기자공개 2019-05-13 15:34:00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0일 15: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획여행사 노랑풍선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여행사 간 해외여행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있으나 IPO 상장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노랑풍선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311억원)대비 10.4% 하락한 2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9억원으로 전년동기(23억원)대비 61.1% 하락했다.

노랑풍선 실적 현황

노랑풍선 관계자는 "직원들의 장려금 지출로 인건비가 늘어났고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올해 1분기 여행시장 성장이 둔화된 반면 여행사 간 경쟁이 치열해져 예상만큼 판매실적이 좋지 않았으나 소비자 편의를 높일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최근 리뉴얼한 효과가 3분기에 드러날 것"으로 기대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매출 증가에 힘 입어 올해 1월 IPO 상장에 성공했다. 작년 전력을 쏟은 만큼 올해 1분기에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업계의 분석이다. 직원 임금을 전년대비 10% 가까이 인상, 장려금까지 지급한 것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업계의 진단이다.

광고비 등이 포함된 판관비는 여행시장 선점을 위한 비용인 만큼 여행시장이 활성화되는 3분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개발기간 1년 이상에 15억원 예산이 투입된 홈페이지 개편에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노랑풍선은 홈페이지 내에서 여행상품 간 가격과 항공, 호텔, 현지투어 등 항목별 비교 검색을 가능하게 해 소비자 유입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선 노랑풍선이 IPO 상장을 통해 실탄을 확보한 만큼 사업 확장에 기세를 더할 것으로 바라봤다. 노랑풍선은 공모액을 항공,호텔예약 등 OTA 시스템개발(80억원), 노랑풍선시티버스에 지원(15억원)할 계획이다. 대출금 80억원 중 40억원은 상환이 됐다고 노랑풍선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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