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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셋운용, 설립후 첫 흑자 달성 연간 영업수익 43억, 순이익 2억…펀드운용보수 37억

이효범 기자공개 2019-05-24 08:32:11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2일 10: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순이익을 달성했다. 최근 들어 운용자산 증가세가 주춤한 상태지만, 그동안 설정해 둔 부동산펀드에서 발생한 운용보수 등을 통해 비용을 상쇄하는 구조로 전환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3월말 결산법인인 한강에셋자산운용은 2018 회계연도 기준 영업수익 43억원, 영업이익 2억원, 순이익 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영업수익은 86.41% 증가했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한강에셋자산운용 영업실적 현황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5년 7월 설립됐다. 이듬해인 2016년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 자격을 얻었다. 주로 해외 부동산과 인프라에 투자해오다 최근 들어 국내 실물 부동산 투자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의 영업실적은 매년 개선되는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회계연도에 각각 15억원과 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꾸준히 부동산펀드와 인프라펀드를 확대하면서 적자폭은 줄어드는 추세였다.

특히 2018 회계연도에 영업수익을 큰폭으로 늘리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동안 설정했던 부동산펀드에서 발생하는 펀드운용보수를 통해 영업수익을 확대했다. 이번 회계연도에 거둔 펀드운용보수는 37억원이다. 여기에 자산관리수수료로 6억원을 벌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의 펀드 설정액은 올해 3월말 기준 8263억원이다. 이는 2017년말과 비교해 2601억원 증가한 규모다. 다만 최근들어 운용자산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진 상태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주로 미국 시애틀, 뉴욕, 올랜도 등에 위치한 오피스, 호텔 등을 담보로 한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했다. 실물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에 비해 리스크가 크지 않은 편이다. 다만 운용사 입장에서는 펀드운용보수가 낮다는게 단점으로 꼽힌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의 영업비용은 41억원으로 판관비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급여와 지급수수료가 각각 16억원으로 가장 비용이 큰 계정으로 나타났다. 운용사의 국내 임직원은 올해 3월말 기준 15명이다. 2018년 3월말 기준 국내 임직원 17명에 비해 2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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