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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CNI, 키스톤PE 품에…9월 거래 완료 전망 최대주주 에스피알파트너스 보유 지분 전량 매각

방글아 기자공개 2019-06-20 08:02:16

이 기사는 2019년 06월 19일 15: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녹원씨엔아이(CNI)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를 최대주주로 맞이한다. 기존 최대주주 에스피알파트너스와 그 특수관계사 모우가 보유 중인 지분 전량을 키스톤PE가 설립할 특수목적법인(SPC)에 양도하면서 오는 9월 경영권 이관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녹원CNI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에스피알파트너스와 모우가 각각 156만8890주(10.09%), 85만3871주(5.49%)를 키스톤PE에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매각가는 주당 1만500원이다.

키스톤PE는 여기에 더해 주주들로부터 157만7239주를 추가 취득하면서 녹원CNI 보통주 400만주(25.71%)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키스톤PE는 오는 9월2일 잔금을 치르고 해당 주식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키스톤PE는 2012년 5월 설립된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최대주주 현상순 씨가 대표를 직접 맡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20억원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키스톤PE는 특수목적법인(SPC) 자회사를 활용해 이번 거래를 진행하기로 했다. SPC가 설립되는대로 에스피알파트너스 측과 체결한 지분 양수도 계약 당사자를 SPC로 변경할 계획이다. 녹원CNI 지배구조는 '키스톤PE→PEF→SPC→녹원CNI'로 재편될 예정이다.

녹원CNI는 인수대금 잔금 납입이 이뤄지는데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키스톤PE 손자회사 SPC 측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사진 개편안을 상정·가결할 전망이다. 다만 기존 최대주주인 에스피알파트너스 측이 SPC 설립에 적잖은 자금을 댈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영권 이관에 따른 구조조정이 소폭에 그칠 것이란 예측도 있다.

녹원CNI는 새로운 대주주 체제에서 신사업 강화와 신용등급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1차 벤더사로 갤럭시 시리즈 11세대까지 중장기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보다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해 최근 몇 년 간 신사업 발굴도 진행해 왔다.

녹원CNI 관계자는 "키스톤PE가 설립할 SPC에 기존 대주주 출자 여부는 알지 못한다"면서 "아직 계약 체결 단계로 주주총회 등 구체적인 일정과 인사와 사업 등 조정 여부는 잔금 납입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녹원CNI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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