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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운용, 채권운용본부 조직개편 채권전략운용팀 신설…팀장급 매니저 2명 영입

이민호 기자공개 2019-07-01 08:21:30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7일 11: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B자산운용이 채권운용본부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채권전략운용팀을 신설해 자체 크레딧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기존 채권운용1·2팀에서는 매니저를 충원했다. 특히 머니마켓펀드(MMF) 운용역을 신규로 영입하며 올해 4월 재개한 정상 운용에 맞춰 분위기 쇄신을 꾀할 예정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자산운용은 최근 채권운용본부 내 채권전략운용팀을 신설했다. 채권 운용에 더해 크레딧 평가와 리스크 분석까지 담당하는 부서다. 채권전략운용팀 신설로 채권운용본부 산하 팀은 기존 채권운용1·2팀에 더해 모두 세 개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GS자산운용을 거쳐 최근까지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서 채권 운용을 담당했던 정승호 매니저를 채권전략운용팀장으로 영입했다. 정 팀장은 'DB정통크레딧[자](채권)'와 그 모펀드, 'DB신성장포커스30[자](채혼)', 'DB퇴직연금40[자](채혼)', 'DB다같이[자](채권)'의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채권운용1·2팀에서의 매니저 채용도 마무리했다. 기민수 채권운용2팀장이 최근 전문사모운용사로 이직하며 생긴 공석에는 이태희 KT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팀장을 영입했다. 이 팀장은 KTB자산운용에서 'KTB전단채(채권)'의 운용을 담당했다. DB자산운용은 향후 이 팀장에게 운용펀드를 배분할 예정이다.

MMF 운용역도 변경됐다. 기존에 DB자산운용에서 MMF 운용을 책임지던 이우주 채권운용1팀 매니저가 이탈하며 김은희 매니저를 새로 영입했다. 김 매니저는 하이자산운용 채권운용팀에 몸담으며 '하이신종개인MMF1', '하이신종개인MMF18', '하이천하제일법인MMF1' 등 MMF 운용을 전담했다. DB자산운용에서는 이 매니저가 담당하던 'DBNEW해오름신종MMF3', 'DB다같이법인MMF1', 'DB클린법인MMF4'를 그대로 이어받는다.

기존에 해당 세 개 MMF의 책임운용역은 이 매니저가, 부책임운용역은 성일환 채권운용본부장(CIO)가 각각 맡고 있었다. 이번 재편으로 성 본부장은 운용 업무에서 손을 떼고 총괄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대신 부책임운용역에는 성민형 채권운용2팀 매니저가 투입된다.

DB자산운용은 지난해 카타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로 환매 연기를 선언했던 'DB다같이법인MMF1'의 정상 운용을 올해 4월말에야 재개했다. 'DB다같이법인MMF1'은 26일 운용펀드 기준 설정액이 189억원에 불과하다. 'DB클린법인MMF4' 설정액은 6549억원, 'DBNEW해오름신종MMF3'은 3030억원 수준이다. 이번에 운용역 재편이 완료되며 MMF에 대한 본격적인 본궤도 진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채권운용본부 조직개편으로 산하에 채권전략운용팀을 신설하고 매니저도 충원했다"며 "펀드 재분배 작업까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업무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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