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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콘 "자이버사 파이프라인 월등, 글로벌 투자자도 인정"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 대거 영입…프리IPO 투자금 임상 투입

강철 기자공개 2019-07-01 10:13:27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1일 10: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콘이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다른 바이오 기업과 비교할 수 없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리-IPO 투자를 검토 중인 기관과 자문사들도 자이버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1일 인콘에 따르면 자이버사 테라퓨틱스(이하 자이버사)는 현재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험을 발 빠르게 추진 중이다. 임상 시험의 전문성 강화와 내실 다지기를 위해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출신의 임원과 연구개발(R&D) 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먼저 존슨앤존스에서 글로벌 마케팅 부회장을 역임한 쥴스 뮤징(Mr. Jules A. Musing) 이사회 의장을 영입했다. 아울러 존슨앤존슨에서 면역 연구, 개발을 담당한 전문가들도 주요 경영진으로 선임했다.

미국 신장학계의 최고 권위자이자 하버-유씨엘에이(UCLA) 메디칼센터의 신장 혈압 부서 학장인 샤론 아들러(Sharon G. Alder)도 기술자문 위원으로 위촉했다. 미국 밀러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인 파블로 데 리베로 바카리 박사(Juan Pablo de Rivero Vaccari)를 포함한 연구진도 자이버사에 합류했다.

인콘 측은 "자이버사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임상 시험을 진두지휘할 최고의 전문가들을 선임했다"며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연구진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을 영입한 것은 자이버사가 성공적인 바이오 벤처기업에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는 의미"라며 "자이버사의 성장 과정이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자이버사가 집중하는 타깃은 염증성 질환 및 만성 신장 희귀질환 치료제다. 임상 단계의 UN-MET 질환 치료제의 상용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염증성 질환 치료제는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 인자에 영향을 미치는 ARS 단백질을 타깃으로하는 단일 항체 치료제다. 만성 희귀질환 치료제의 주 성분은 안전성이 입증된 GRAS 물질인 HPβCD(하이드록시 프로필 베타 사이클로 덱스트린)이다. 자이버사의 독점적인 기술이 적용된 콜레스테롤 배출 조절제 역할을 하는 치료제다. 이 파이프라인들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시험 절차를 밟고 있다.

임상 시험에 필요한 자금은 현지 투자자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프리-IPO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Cross-over 펀드레이징도 병행하고 있다. 다수의 투자자들이 자이버사의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루프스신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다발성 경화증 등 자이버사가 개발을 추진할 예정인 'First-in-class 치료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2020년 상반기로 예정한 나스닥 상장을 높은 기업가치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외부 바이오 전문가는 "단계적으로 임상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재적소에 시장에서 필요한 파이프라인을 '라이센싱 인-아웃'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바이오 전문가인 키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를 영입했다는 사실은 'First-in-class 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자이버사는 한국 기업이 인수했으나 미국 바이오 전문가들을 경영진 및 SAB 멤버로 영입한 만큼 시장에 필요한 신약 치료제를 개발할 준비를 이미 갖췄다고 볼 수 있다"며 "한국 기업이 인수한 현지 제약사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는 사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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