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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인베스트, 잇단 펀드결성…AUM 확대 '눈길' 최대주주 변경 후 공격적 조합 결성, 운용자산 800억 육박

김은 기자공개 2019-07-02 08:18:56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1일 15: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B보스톤창투에서 이름을 바꾼 '다담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잇따라 펀드를 결성하며 운용자산(AUM)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녹원씨엔아이를 새주인으로 맞으면서 성장동력을 확보한 이후 공격적인 펀드 결성과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다담인베스트먼트는 최근 75억원 규모의 '다담 성장지원7호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섰다. 펀드의 운용기간은 5년으로 민간출자자(LP)들로만 구성했으며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합은 강탁영 사장이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강 사장은 다담인베스트먼트의 전신인 GB보스톤창업투자 시절에 합류한 초기 핵심 운용인력으로 현재 투자총괄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다담인베스트먼트의 AUM은 약 8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다담인베스트먼트는 최대주주 교체 후 성장지원7호투자조합을 비롯해 4개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면서 운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스톤디지털콘텐츠IP, 다담4차산업소셜임팩트투자조합, 다담성장지원6호 등을 잇따라 결성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4월에 결성한 21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바이오기업 '바이오녹스'에 투자를 단행했다. 현재 다담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벤처기업과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가치와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위주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다담인베스트먼트는 과거 보스톤창업투자(현 우리인베스트먼트)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2013년 6월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다. 'GB보스톤창업투자' 사명으로 출범해 설립 초창기 문화콘텐츠 분야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빠르게 성장했으나 이후 회사 안팎에서 논란이 생기며 펀드레이징 등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창업주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다. 이에 지난해 5월 산업용 잉크 제조사 '녹원씨엔아이'가 GB보스톤창업투자의 경영권을 약 41억원에 취득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녹원씨엔아이는 최대주주인 GB홀딩스 지분 28.11%와 GB보스톤창업투자 지분 2.3%를 인수했다.

다담인베스트먼트는 대주주 교체 이후 핵심 운용인력은 물론 GB보스톤창투에서 현재 사명으로 간판을 바꾸는 등 본격적인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녹원씨엔아이는 증자를 통해 추가 수혈을 하는 등 다담인베스트먼트의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최대주주가 개인에서 코스닥 상장사로 바뀌면서 대외적인 신뢰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다담인베스트먼트 운용조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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