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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100조 변액보험시장, 더벨 리그테이블 '스타트'[변액보험/총론]순자산 100조 재돌파…오렌지라이프 수익률 '최고'

이효범 기자공개 2019-07-09 10:00:00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4일 10: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순자산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던 변액보험 시장이 올해 상반기 100조원 고지를 다시 밟았다. 투자 지역별로 보면 국내와 해외, 국내외 등에서 순자산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국내 채권형과 해외 주식형 순자산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국내보다 해외 투자 펀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해외투자 주식형은 17%대의 높은 수익을 거뒀다. 개별펀드중 오렌지라이프와 미래에셋생명의 중국펀드들이 상반기에만 3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다.

◇더벨 변액보험 리그테이블 개시

자본시장 미디어 더벨이 지난 2일부터 변액보험 리그테이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반기별(6월말, 12월말)로 업데이트 된다. 매반기 말일 수익률과 순자산 등 업데이트 된 데이터가 기준이다. 변액보험 펀드를 유형별, 보험사별, 운용기간별로 구분하고 각각 수익룔과 순자산 순위표를 제공한다.

대상펀드는 국내 보험사가 내놓은 변액보험 펀드로 한정한다. 또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변액보험 펀드만 포함한다. 100억원은 운용전략 신뢰 측면에서 최소한의 검증기준으로 설정했다. 개별 변액보험 펀드 데이터는 설정일, 유형, 순자산, 연초후 수익률, 설정후 누적수익률 등으로 집계된다.

유형은 크게 투자 지역별로 구분되며, 투자자산별로 또 한번 세분화했다. 유형구분은 생명보험협회 측별계정 분류코드 기준을 적용했다. 유형 수익률은 한국펀드평가로부터 제공받는다.

구체적으로 △국내투자(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기타형) △해외투자(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부동산형, 커머더티형, 기타형) △국내외투자(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부동산형, 커머더티형, 기타형)로 구분한다.

유형별 리그테이블은 동일 유형의 변액보험 펀드를 대상으로 하고, 수익률 순위는 연초후 성과로 집계한다. 순자산 증감 순위도 연초후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다만 각 유형별 수익률과 보험사 순자산 증감을 집계할 때는 100억원 미만 변액보험 펀드도 포함된다.

◇순자산 회복세, 채권형 1조 넘게 증가…삼성생명 굳건한 '1위'

2019년 상반기말 국내 변액보험 시장은 순자산 기준 102조1419억원이다. 2018년말 대비 4.36%(4조2686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이 감소하다 다시 회복하고 있다. 다만 더벨 리그테이블 기준으로 100억원 미만 펀드를 제외할 경우 국내 전체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99조4492억원이다.

국내 변액보험 펀드 유형별 순자산 및 수익률
리그테이블을 기준으로 국내투자 펀드 순자산은 85조9354억원으로 작년말과 비교해 2조761억원 증가했다. 채권형 순자산이 1조1419억원 증가한게 주효했다. 해외투자 펀드 순자산은 9조8077억원으로 작년말 8조3306억과 비교해 1조4771억원 증가했다. 또 국내외투자 펀드 순자산도 같은기간 5359억원 증가한 3조7061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투자 채권형과 해외투자 주식형 순자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국내투자 채권형은 개별유형 중에서 순자산 증가 폭이 유일하게 1조원 이상이다. 해외투자 주식형 순자산은 6조1993억원으로 상반기 동안 9412억원 불어났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머물자 해외투자를 확대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사별로 보면 순자산 1위는 삼성생명이다. 29조3416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9670억원 증가했다. 전체 변액보험 시장에서 28.73%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이어 한화생명(순자산 15조4809억원), 교보생명(14조8630억원), 미래에셋생명(10조3430억원), 메트라이프생명(10조16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중 미래에셋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은 상반기말 순자산 10조원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 22개 보험사가 출시한 변액보험 펀드수(100억원 미만 포함)는 1500개를 넘어섰다. 올 상반기말 1520개로 6개월전에 비해 68개 증가했다. 펀드수만 놓고 보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펀드수가 335개로 가장 많다. 다만 작년말에 비해 23개로 가장 많은 펀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KB생명과 하나생명도 펀드를 각각 16개씩 추가해 120개와 86개로 늘렸다.

◇해외주식형 수익률 17.36%…全 유형 수익률 '플러스'

국내 변액보험 펀드들의 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국내보다 해외투자 수익률이 높았다. 특히 전체 유형 중에서 해외투자 주식형 수익률이 상반기 17.3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해외투자 주식혼합형 수익률도 12.12%로 뒤를 이었다.

국내외투자 수익률도 주목할만 하다. 부동산형 수익률은 10.77%를 기록했다. 다만 부동산형 순자산은 150억원에 그쳤다. 국내외투자 주식형도 8.2%로 양호한 성과를 냈다.

국내 전체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 순위

상대적으로 국내투자 펀드들의 수익률이 저조했다. 특히 해외투자 채권형 수익률은 6.78%로 국내투자 주식형 수익률인 5.78%를 상회했다. 국내 채권형 수익률은 전 유형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냈다. 다만 올 상반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유형은 없었다.

국내 전체 변액보험 펀드 중에서 더벨 변액보험 리그테이블에 오른 펀드는 총 609개다. 이 가운데 올 상반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펀드는 오렌지라이프의 '차이나주식형(본토)'이다. 수익률 30.42%로 더벨리그테이블 수익률 1위다. 순자산도 1325억원으로 꽤 큰 편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위탁운용을 맡고 있다.

더불어 수익률 30.12%로 뒤를 바짝 추격한 펀드는 미래에셋생명의 '중국본토주식형'이다. 주식을 60~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중국본토 A주, 홍콩, 싱가포르 등에 상장된 중국 주식을 주로 편입한다. 2013년 3월 설정이후 누적수익률은 47.16%로 나타났다. 순자산은 894억원이다.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했다.

리그테이블에 오른 변액보험 펀드 중에서 상반기 30% 이상 수익률을 낸 펀드로는 앞선 2개 뿐이다. 두 펀드 모두 중국에 투자하는 주식형이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펀드는 수익률 1~5위 안에 총 3개 펀드를 배출하면서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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