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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한공회 감리' 불똥…IPO 지연 거래소 예심통과 후 제동, 공모 돌입 시 밸류 5500억 이상 관측

김시목 기자공개 2019-07-29 14:08:51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5일 16: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자상거래업체 코리아센터의 기업공개(IPO)가 한국공인회계사회 감리 여파로 지연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센터는 금융감독원의 대리인 격인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 절차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상장 기업의 경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권한을 위임받아 감리를 맡는다. 현재까지 정밀감리가 아닌 일반감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진다.

코리아센터는 당초 지난해 IPO를 본격화한 뒤 올 상반기 코스닥 입성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올해 4월에서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는 통상적인 기간(45영업일)을 거쳐 모두 종료됐지만 감리에 다시 발목이 잡혔다.

코리아센터는 감리 절차를 통과의례로 받아들이는 만큼 중대한 변수가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감리 해제 후 반기 보고서를 토대로 공모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의 심사 유효 기간이 12월인 만큼 늦어도 9~10월엔 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공회 감리 때문에 공모가 지연되고는 있지만 상장을 가로막을 요인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기 보고서를 토대로 IPO 마케팅이나 세일즈를 진행해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상장 계획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센터는 쇼핑몰 제작플랫폼 '메이크샵', SNS 기반 쇼핑몰 제작솔루션 '마이소호', 해외직구 서비스 '몰테일', '팟빵',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 등의 서비스를 영위한다. 김기록 대표 및 임직원이 75%, 11번가와 수인베스트먼트 등이 5~6%의 보유했다.

코리아센터의 밸류에이션은 최소 5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성 높게 산 업체들의 투자도 소속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당시 11번가의 지분투자를 받을 당시 밸류에이션이 5500억원 수준이었다. 현재 몸값은 6500억~7000억원 가량으로 거론된다.

코리아센터는 지난해 연결 매출 1897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올렸다. 매출액은 전년(1332억원) 대비 42%, 영업이익은 전년(63억원)과 비교해 52%씩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6년 흑자전환 후 3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번 딜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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