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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엔지니어링, 무상증자로 자본 확충 나섰다 1주당 신주 14주 배당, 주식발행초과금 40억 재원 활용

신상윤 기자공개 2019-08-12 07:20:33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9일 15: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이삭엔지니어링이 무상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에 나섰다. 기존 주주들의 보유 주식 수를 늘리고 자본금을 늘리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삭엔지니어링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무상증자 신주 발행을 의결했다. 보통주 520만 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45만 840주를 발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9일이다.

무상증자는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식 1주당 신주 14주를 배당한다. 이삭엔지니어링은 2009년 한 차례 증자를 통해 현재 자본금은 2억원이다. 김창수 대표를 비롯해 김범수·임규선·이명섭·이광용 등 5명이 각각 8000주(지분율 20%)의 주식을 갖고 있다.

이번 무상증자의 재원은 자본잉여금에 해당하는 주식발행초과금 40억원이다. 각종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무상증자 재원은 일반적으로 이익잉여금, 자산재평가차익, 주식발행초과금 등이 활용된다. 이삭엔지니어링이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자본에 전입할 금액은 28억 2542만원이다.

무상증자는 실질적으로 외부에서 자금이 유입되지 않기 때문에 재무구조 개선이나 자금 조달과 무관하다. 대신 비상장기업들의 경우 상장을 앞두고 유통 주식을 늘리기 위해 무상증자를 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2006년 11월 설립돼 이듬해 법인으로 전환한 이삭엔지니어링은 공장 자동화를 위한 설계, 제조, 설치, 시운전 유지보수 전문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에 이어 최근 부각되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빅데이터 AI 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팩토리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영 실적도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403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9.8%, 영업이익은 121.8%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1.9% 개선된 4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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