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226억 유상증자 추진 신규 사업 확대 등 운영자금 확보, 구주주 및 일반공모 진행
신상윤 기자공개 2019-08-13 10:14:47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3일 10: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기업 콤텍시스템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22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
구주주 청약과 일반공모는 각각 다음달 10~11일, 15~16일에 진행된다. 납입일은 같은달 18일이다. 미래에셋대우가 대표 주관사로 총액을 인수한다. 증자 자금은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및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콤텍시스템은 ICT 인프라 부문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IBM 등 글로벌 밴더와 총판을 늘려 3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이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8% 증가한 49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5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집계됐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그룹 편입 후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부문 등 신규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뉴타닉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HCI와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 오픈 DB 성능관리 솔루션 등을 확대해 공공 및 금융·기업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김중균 콤텍시스템 대표는 "미·중 무역 분쟁이 확대되고 일본의 수출 규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는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신규 사업 확대와 재무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IT 인프라 부문 신규 사업 확대와 일부 고율 이자 운전자금의 상환, 클라우드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인력 양성 등 선제적 투자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태영건설 워크아웃]계속기업가치 1.1조 vs 청산가치 1조
- '업스테이지 투자' 미래에셋벤처, AI포트만 2000억 '베팅'
- 주관사단 '몸집 줄인' 롯데, 미매각 부담 덜어냈나
- [Korean Paper]외평채 벤치마크 '물음표'…통화 다각화로 돌파할까
- [Korean Paper]'중동+고금리' 리스크에 하나은행 선방했다
- [HD현대마린솔루션 IPO]HD현대중공업 데자뷔, '삼성·대신증권' 인수단 포함
- 하이스틸, 미국발 훈풍 타고 성장 기대감
- 셀론텍, 중국에 테라필 의료기기 등록 신청
- 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다나가트 광산 니켈 채굴 임박"
- 폴라리스오피스, 위레이저와 '해운물류 문서 AI 혁신' 맞손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
- 대우건설 이어 피앤씨테크도 무궁화신탁 주주로
- 유신, 오너 2세 전경수 회장 4년만에 대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