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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KT서 200억 투자유치 스마트호텔사업 파트너십 강화 차원, 시리즈D 2억달러로 마무리

이윤재 기자공개 2019-08-19 08:03:43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6일 11: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니콘기업 대열에 합류한 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가 KT로부터 200억원을 투자받는다. 전략적 사업파트너인 KT가 지분투자까지 단행하면서 양사가 추진하는 '스마트호텔'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야놀자는 KT 투자까지 포함해 시리즈D를 총 2억달러로 마무리하게 됐다.

1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조만간 상환전환우선주(RCPS) 2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KT가 해당 RCPS를 전량 인수하는 구조다.

KT의 야놀자 투자는 전략적인 성격이 짙다. 야놀자와 KT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호텔 구축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올해초 야놀자가 직영하는 '헤이, 서귀포' 호텔이 기가지니를 적용한 스마트호텔로 탈바꿈하며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지분투자로 양사간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더구나 KT는 자금 운용 측면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유니콘으로 성장한 야놀자는 향후 기업공개(IPO)나 추가적인 투자유치 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KT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고 유동화까지도 가능해진다.

KT 관계자는 "야놀자와는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있는 상황으로 지분투자까지 진행하게 됐다"며 "스마트호텔 사업 확장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최근 시리즈D 투자유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1조1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아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 대열에 합류했다. 싱가포르투자청(GIC)과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 등이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KT까지 참여하면서 시리즈D 투자라운드는 총 2억달러(한화 2429억원)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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