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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 만도 이어 회사채 발행 추진 '차환+운영자금' 최대 800억 조달, 주관사 키움·KB·한국

김시목 기자공개 2019-08-27 15:14:13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6일 17: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라홀딩스(A0)가 자회사 만도에 이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라홀딩스는 최대 800억원 안팎의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트랜치(tranche)는 3년 단일물 중심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주관사로 선정한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등 세 곳과 함께 공모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한라홀딩스는 회사채 조달 자금을 오는 11월 만기 예정인 회사채 상환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400억원 가량을 갚아야 하는 만큼 남은 자금은 운영비로 활용할 전망이다. 한라홀딩스가 이번 조달을 마무리하게 되면 조달 비용은 140bp 가량 낮출 수 있게 된다.

시장 관계자는 "한라홀딩스가 최근 파트너단과 킥오프를 진행했다"며 "트랜치와 금리밴드 등을 조만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집예정액은 최소 500억원을 고려 중인 가운데 투자자 반응에 따라 증액발행 여부나 규모 등을 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라홀딩스는 'A0'의 신용등급을 받고 있다. 한라그룹 주요 사업자회사들의 신인도가 신용도를 지탱하고 있다. 한라홀딩스의 경우 안정적 수익구조, 자체사업 확대 등으로 현금흐름이 안정적이란 평가다. 차입금 감소로 자체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점도 반영됐다.

한라홀딩스는 계열사들로부터의 배당금 유입 및 상표권사용수익 등을 주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8865억원, 575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연간 9000억원 안팎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영업이익 역시 꾸준하단 평가다.

한편 만도(AA-)는 최근 공모채 투자자 모집에서 대규모 수요를 모았다.1000억원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총 7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최대 1500억원으로의 증액 조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만도 회사채는 소위 '없어서 못팔 정도'로 단숨에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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