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갤럭시 폴드' 지문인식센서 기술 주목 삼성전자 공급 점유율 1위 핵심사..."휴대폰 기술·폼팩터 변화에 전략 대응"
방글아 기자공개 2019-09-17 16:58:28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7일 16: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판매 첫날 완판되는 등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에 지문인식센서를 공급한 코스피 상장사 드림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에는 갤럭시 A시리즈, J시리즈 등에 지문인식센서 모듈 공급으로 관련 점유율을 1위를 유지 중이다. 올해부터는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S10e 등 전략모델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휴대폰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토대로 자동차, 도어락 등 적용 분야를 넓혀나가고 있다.
2015년부터 미국 라이프시그널(LifeSignals)사와 무선 바이오센서를 공동개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다년간 쌓아온 OEM 사업 역량과 중국, 베트남 등에 위치한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ODM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 드림텍의 지문인식센서는 폴더블폰 최초의 지문인식센서로서 폼팩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라믹공정기술을 적용해 표면강도를 높였고 제품 우측면 중간에 위치해 접거나 펼칠 때 자연스럽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폴더블폰에 자사의 기술력을 적용해 스마트폰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휴대폰 제조기술 혁신과 폼팩터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지문인식 적용 제품을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태영건설 워크아웃]계속기업가치 1.1조 vs 청산가치 1조
- '업스테이지 투자' 미래에셋벤처, AI포트만 2000억 '베팅'
- 주관사단 '몸집 줄인' 롯데, 미매각 부담 덜어냈나
- [Korean Paper]외평채 벤치마크 '물음표'…통화 다각화로 돌파할까
- [Korean Paper]'중동+고금리' 리스크에 하나은행 선방했다
- [HD현대마린솔루션 IPO]HD현대중공업 데자뷔, '삼성·대신증권' 인수단 포함
- 하이스틸, 미국발 훈풍 타고 성장 기대감
- 셀론텍, 중국에 테라필 의료기기 등록 신청
- 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다나가트 광산 니켈 채굴 임박"
- 폴라리스오피스, 위레이저와 '해운물류 문서 AI 혁신'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