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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아이타스-DWS운용, '상생'위해 손잡았다 상생업무 협약 MOU 체결, 계약해지 직전 파트너십 체결로 '전환'

서정은 기자공개 2019-10-07 08:34:08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1일 08: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아이타스와 DWS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이 상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양사는 사무수탁 계약 해지 직전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합의를 보고 계약 연장에 성공한 바 있다. 갈등을 딛고 관계를 회복한만큼 이번 업무협약(MOU)도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뒀다.

신한아이타스와 DWS자산운용은 지난 30일 신한아이타스 본사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업무 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대표이사, 이동근 DWS자산운용 대표이사를 포함해 11명의 양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MOU는 양사가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나누고, 상생·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앞으로도 펀드기준가격 오류를 줄이기 위해 운용지시를 표준화하고, 수작업을 축소하는 등 업무의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주52시간 근무제도 시행 등에 맞춰 양사간 업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MOU는 양사간 관계가 회복된 뒤 나온 첫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신한아이타스는 DWS자산운용 측에 계약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그동안 운용사들에게 계약된 보수율을 받지못해 수익성 측면에서 고전해왔던데다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로제를 준수해야하는 상황에 처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DWS자산운용이 외국 계 회사로 타사보다 업무랑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의 심각성 등을 인지한 dws자산운용이 신한아이타스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분위기가 전환됐다. 이에 신한아이타스는 내부에 DWS자산운용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계약 연장을 위한 세부 사항을 조율해왔다.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간 발전을 꾀하고 고객과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사가 앞으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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