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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IPO 수요예측 돌입…'테슬라 2호' 도전장 [Weekly Brief]SJ그룹, 1200억 밸류…실적 성장 호재

임효정 기자공개 2019-10-28 14:14:44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8일 07: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주(10월28일~11월1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보톡스·필러 제조사 제테마와 SJ그룹의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제테마가 예정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경우 테슬라 2호 상장사가 탄생한다. 지난해 2월 카페24에 이어 2년 만에 테슬라 제도를 통해 상장한 기업이 나오는 셈이다.

캉골 브랜드로 잘 알려진 SJ그룹도 주관사 선정 이후 빠르게 상장 절차를 준비해왔다. 10%넘는 영업이익률로 매년 성장을 이어온 만큼 공모 성사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제테마, 4700억 밸류 도전…테슬라 기대감

제테마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공모 물량은 120만주다. 전량 신주모집(100%)으로만 구조를 설계했다. 공모가 밴드는 3만6000원~4만8000원으로, 공모 규모는 432억~576억원이다.

제테마는 할인 전 밸류에이션으로 4700억원 가량을 산정했다. 메디톡스, 휴젤, 휴메딕스 등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해 지난해 순이익과 주가로 PER 25.84배를 구했다. 순이익이 700억원에 달하는 메디톡스는 30배의 PER, 100억원 미만인 휴메딕스는 24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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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는 지난 2009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프로넥스'에서 제테마로 사명을 변경했다. 필러 사업을 기반으로 보톡스 시장으로 발을 뻗겠단 계획이다.

다만 2017년부터 수익성은 현저히 떨어졌다. 2017년부터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건비, 연구개발비 지출이 크게 발생했기 떄문이다. 2017년 40억원 영업손실은 기록한 데이어 이듬해 46억원으로 늘었다. 올 상반기 영업손실도 43억원 수준이다.

4분기 기대는 크다. 제테마는 지난 2017년 러시아 F사와 노바큐탄(제품명) 필러의 OEM 생산을 계약했다. 임상을 거쳐 올해 초 러시아 현지 허가를 취득했다. 러시아가 매출처에 추가됨에 따라 이달부터 해외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다.

◇SJ그룹, 성장성 주목…10%대 영업이익률 지속

SJ그룹이 상장 밸류 1200억원에 도전한다. SJ그룹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3만2000원~3만8600원이다. 공모주식수는 82만주로, 공모구조는 전액 신주 발행으로 꾸렸다. 공모액은 262억4000만원~316억5200만원이다. IPO 주관업무는 IBK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SJ그룹은 성장성이 높이 평가 받는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 5년간 연평균 52.8%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SJ그룹이 올 상반기에 거둔 매출액은 525억원으로, 올해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686억원)의 2배 가량이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이는 지난 한 해(37억원) 순익보다 45% 이상 많다. 영업이익률은 올 상반기 12.77%로, 수년간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이어 오고 있다.

SJ그룹은 공모가 산정 이후 다음달 7~8일 청약을 실시한 이후 1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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