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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갤럭시워치 액티브2' 심박수 측정기 공급 운동 시 산소포화도 등 측정, 헬스케어로 사업 다각화

강철 기자공개 2019-10-29 10:16:26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9일 10: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전자부품 제조기업인 드림텍이 삼성전자에 심박수 측정기 모듈을 공급한다.

[사진자료-드림텍]드림텍 로고
드림텍은 29일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블루투스 모델과 LTE 모델에 심박수 측정기(Heart Rate Monitor·HRM)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 워치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등 7개 종목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심장 박동 인식과 심전도 센서에서 내장,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해 전작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센서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드림텍이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HRM 센서 모듈은 사용자의 손목에 밀착되는 기기 후면 중앙에 위치해 보다 정확한 수치를 제공한다. 평소는 물론 운동 시 심박수와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적정 심박수를 계산해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산소포화도 측정을 통해 체내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을 파악함으로써 건강 상태를 가늠하고 운동 방법과 강도 등을 결정하는 척도로 활용할 수 있다. 평상 시에는 실시간 스트레스 지수 관리 기능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HRM 모듈에는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외에 심장을 모니터링하는 심전도(Electrocardiogram·ECG) 측정 기능도 포함됐다. 다만 국내 의료법 상 활성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드림텍은 앞서 무선 심전도 센서를 개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는 등 국내 상용화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스마트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HRM 모듈 공급을 기점으로 헬스케어 분야로도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등 저변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갤럭시 워치 액티브2 HRM 모듈 공급을 계기로 실생활과 가까운 웨어러블 기술을 선보이며 헬스케어 사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텍은 1998년 설립된 종합 전자부품 제조사다. 스마트폰 PBA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차량용 LED 모듈 등을 개발한다. 휴대폰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토대로 자동차, 도어락 등 적용 분야를 확장했다.

2015년 라이프시그널과 무선 바이오센서를 공동으로 개발한 후로는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다년간 쌓아온 OEM 사업 역량과 중국, 베트남 등에 위치한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ODM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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