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125억 PF유동화…고산2지구 사업비 마련 [PF Radar]ABCP 발행, 연대보증 의무…PF 우발채무 규모 감소세
전경진 기자공개 2019-10-30 10:51:51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9일 18: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2020년 착공 예정인 경기도 광주 아파트 단지 건설 사업비를 유동화시장에서 마련했다. 유안타증권이 자금 조달 파트너로 나섰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고산2지구 내 아파트 단지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에 돌입했다. 우선 유동화시장에서 1125억원의 자금을 수혈했다.
해당 사업은 고산2지구 C1,C2,C3,C4블록에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GS건설의 사업비 마련은 유안타증권이 주관했다. 구체적으로 유안타증권은 와이케이고산제일차주식회사을 설립해 만기 2년짜리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하면서다.
명목상 GS건설에 자금을 대출하는 주체는 사업 시행사인 정앤정펌㈜이다. GS건설은 연대보증을 통해 ABCP 발행을 도왔다.
GS건설은 2년 뒤 유동화증권 상환 재원 마련이 어렵거나 자금 회수 자체가 어려어질 경우 채무 의무를 대신 진다.
GS건설은 29일 기준 GS건설의 PF관련 보증 한도는 현재 총 1조3359억원 수준에 달한다.
시장 관계자는 "GS건설이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2016 년말 2조원이 넘었던 PF 우발 채무 잔액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