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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강화' 타임와이즈, 실탄 확보 나선다 올 초 결성 펀드 약정총액 증액, CJ 계열사 출자 참여…'ICT부터 콘텐츠까지' 투자 다각화

신현석 기자공개 2019-11-11 08:17:04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8일 15: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ICT부터 문화콘텐츠까지 폭넓은 분야에 걸쳐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결성한 '콘텐츠 커머스 융합펀드' 약정총액 규모를 늘리는 등 실탄 마련에 나섰다.

타임와이즈 로고
8일 업계에 따르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올해 1월 결성했던 콘텐츠 커머스 융합펀드의 약정총액 규모를 379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의 203억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CJ올리브네트웍스(45억원), CJ씨지브이(30억원), CJ대한통운(100억원)으로부터 총 175억원을 출자 받기로 했다. GP(운용사)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도 1억원을 보탠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1일 임시조합원 총회를 열고 펀드 약정총액 증액 승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납입은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자자들은 총회에서 투자금 중 일부를 설립출자금으로 납입하고 이후 투자 수요가 있을 때마다 추가 납입하기로 했다.

올 초 펀드 결성 당시 약정총액 규모는 203억원이었다. 당시 CJ이엔엠(ENM)이 단독으로 200억원을 출자하고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3억원을 더해 만든 펀드다. 이번 증액을 통해 미래형 콘텐츠, 커머스 외에도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모빌리티, 푸드테크, 바이오 등 투자 영역을 다양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증액으로 CJ그룹의 유망 벤처 발굴 의지가 대외적으로 표출됐다는 평가다.

콘텐츠 커머스 융합펀드는 약정총액의 40%까지 해외에 투자할 수 있다. 올 초 펀드가 결성된 이후 국내 투자만 진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증액으로 내년부터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펀드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투자뿐 아니라 해외 진출 여력도 충분히 확보됐다"며 "연내에 2차 증액을 통해 펀드 규모를 더 확대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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