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지아이셀·지아이바이옴 연내 300억 시리즈A 펀딩 지아이셀은 내년 상반기 코넥스 상장 계획, 지아이이노베이션도 400억 자금조달 진행

서은내 기자공개 2019-12-03 08:09:55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2일 16: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계열사 지아이셀, 지아이바이옴이 시리즈A 펀딩을 진행 중이며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펀딩 규모는 지아이셀이 200억원, 지아이바이옴이 1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아이셀은 내년 상반기 코넥스에 상장할 계획이다.

2일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현재 지아이셀, 지아이바이옴, 지아이이노베이션 등 계열 3사가 모두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펀딩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자금 납입까지 마치는 일정이다. 지아이바이옴은 100억원 규모 펀딩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지아이셀도 200억원 규모 펀딩 중이다.

지아이셀과 지아이바이옴은 면역항암제, 알레르기 치료제를 개발 중인 비상장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계열사다. 지난해 말 회사가 설립된 후 꾸준히 유상증자를 지속해왔다. 올해 상반기까지가 엔젤투자 성격의 유상증자였다면 최근 본격적인 기관 대상 시리즈A 펀딩에 돌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최근 중국 제약사 심시어와 9000억원 규모의 면역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관심을 끌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융합단백질 기반 면역항암제 기술과 함께 향후 지아이셀, 지아이바이옴이 연구 중인 세포치료제 및 마이크로바이옴을 콤보로 하는 신약 개발이 목표다.

지아이바이옴과 지아이셀은 설립 과정이 조금씩 달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을 창업한 장명호 의장과 모두 특수관계 등으로 연결돼 있다. 양사 모두 지난해 말 이후 다섯차례 이상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상반기 지아이바이옴이 펀딩 받은 규모는 약 40억원 정도다.

지아이바이옴은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메디오젠의 합작 형태로 설립됐다. 초기 지분율은 양사 각각 50%씩이었으며 자금 조달이 진행되면서 현재 양사 지분율은 많이 감소한 상태다. 올초 메디오젠 지분율은 20.23%였으며 지난 3분기 말 기준 11.8%까지 떨어졌다.

지아이바이옴의 현재 자본금 규모는 21억원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연구개발과 마이크로바이옴 식품 및 기능성식품 판매 등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 살빠지는 유산균 출시가 기대된다. 백남수 대표가 사임하고 현재 양보기 대표와 강창호 대표가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아이셀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주력이며 장명호 의장이 올해 초부터 지아이셀 대표를 맡고 있다. 켄서롭셀에서 지아이셀로 상호가 변경됐으며 현재 자본금 액수는 29억원 정도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상반기 375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하며 약 1700억원 밸류로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연내 한차례 추가로 400억원 규모 시리즈C펀딩을 진행 중이다. 기업 밸류는 3000억원 선으로 책정됐다. 내년 500억원 규모 프리IPO 펀딩을 유치한 후 2021년 초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