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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플랫폼' 엑씽크, 일본 등 해외진출 박차 [VC 투자기업]내년 상반기 프리시리즈A 유치 추진, SI·VC 등 접촉

이광호 기자공개 2019-12-18 08:03:16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7일 14: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유일의 이벤트 애플리케이션·웹페이지 제작 플랫폼 업체인 엑씽크(xSync)가 세 번째 투자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5억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엑씽크는 최근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위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할 예정인 이벤트 대행사를 비롯해 국내 벤처캐피탈(VC)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엑씽크(xSync)는 지난해 투자유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당시 우리은행으로부터 2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받았다. 이후 두 번째 투자라운드에는 벤처캐피탈(VC)인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파크랩이 참여했다. 외부서 자금을 수혈해 인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었다.

엑씽크는 B2B 비즈니스 모델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팬파티, 컬투 킹두맨 공연, 그린플러그드 경주, 에스티로더 사옥 이전 클리닝파티 등 이벤트를 진행한 150여개의 주최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엑씽크를 통하면 걱정이 없다는 인식이 이벤트 업계 전반에 퍼지면서 이벤트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국내시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게 엑씽크의 판단이다. 이미 업계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향후 기업공개(IPO)를 고려하면 해외진출이 불가피하다는 것. 이 때문에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해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시장 진출이 대표적이다.

엑씽크는 지난 9월부터 스타트업 특구로 지정된 일본 후쿠오가에 사무실을 내고 현지 클라이언트들과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업팀에 일본 대학 출신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해외에서 고객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송보근 엑씽크 대표는 "일본 이벤트 시장은 우리나라의 6~8배 정도로 추산된다"며 "일본 이벤트회사를 비롯해 현지 대기업들을 만나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지에서 우리 서비스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고, 가격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뒤 홍콩, 싱가포르 등 MICE 산업이 활발한 허브도시 진출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씽크는 이미 한국어 외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까지 총 5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벤트로 인해 발생하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정제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엑씽크는 IBK기업은행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마포센터 3기, 스파크랩스 등의 유명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에 선발돼 집중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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