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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파마, 미국 바이오테크에 ADC항암제 L/O 단행 계약금 포함 200만 달러 유입…벤 테라퓨틱스, 상업화 권리 확보

조영갑 기자공개 2019-12-17 15:28:53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7일 15: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약개발 기업 PH파마(대표이사 허호영 · 김재식)가 미국 벤 테라퓨틱스(Venn Therapeutics)측에 항체-약물 결합체(ADC · Antibody-DrugConjugate) 물질을 기술수출하고, ADC 항암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PH파마는 항암제 및 안과질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 · 개발하는 기업이며, 벤테라퓨틱스는 TGF-β등 항암 면역 반응과 관련되는 항체를 기반으로 난소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 대학에 본사를 두고 있다.

PH파마는 이번 기술수출 계약을 통해 벤 테라퓨틱스 측으로부터 계약금을 포함한 연구비 약 200만 달러를 확보하고, 향후 상업화 단계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벤 테라퓨틱스는 ADC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가져간다.

이번 계약 및 공동연구를 통해 벤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기술의 항체를 제공하고, PH파마는 보유하고 있는 톡신 유도체와 링커를 해당 항체와 결합해 다양한 신규 ADC 항암제 후보군을 개발하는 작업에 나선다.

김재식 PH파마 대표는 “이번 양사의 계약은 신규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양사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PH파마가 보유한 톡신의 효능 및 ADC 연구개발 능력을 검증 받아 글로벌 혁신 신약 연구개발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PH파마는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심청구를 계획하고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한편 PH파마는 현재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는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한국,일본,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NASH 치료제는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벤 테라퓨틱스와 공동개발 하는 ADC 항암제 후보물질은 톡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세포 억제 기전으로 약제내성 극복, 비증식암세포제거 측면에서 효능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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