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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보톡스 균주 유전자 정보 공개 2017년 영국서 도입한 A타입 균주 DNA정보 NCBI에 등록

조영갑 기자공개 2019-12-18 10:00:52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7일 17: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필러, 보톡스 전문 바이오 에스테틱 기업인 제테마가 상업화 개발 중인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유전자 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미국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 등록했다.

제테마는 지난 2017년 영국 공중보건원(PHE) 산하기관인 NCTC(균주관리위원회)측으로부터 오리지널 균주의 보툴리눔 톡신을 기술이전(라이선스 인)해 현재 ‘더 톡신’이라는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제테마는 최근 NCTC에서 정식으로 도입한 NCTC 13319에 대한 전체 유전자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NCBI에 CP046450(chromosomal DNA), CP046451(plasmid DNA) ID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전자 정보 등록은 현재 국내 보톡스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균주 출처 이슈에서 자유로운 균주임을 입증하는 행보로 보여진다. 향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치료용 보톡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보툴리눔 톡신은 상업적 가치가 커 많은 바이오 기업에서 사업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보유업체가 극소수이고 출처 문제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분류된다. 제테마는 NCTC에서 의약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A형 균주(A1 타입) 등 균주를 확보한 바 있다.

제테마 측은 “의약품으로 출시된 제품은 Hall hyper 균주와 NCTC13319(ATCC 3502) 두 가지 균주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이 두 종류의 균주는 유사성이 높지만 핵산의 총 개수와 유전자 위치도 서로 상이해 유전자 정보공개를 통하면 오리지널 균주의 출처를 가장 확실하게 보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테마는 유전자 정보 등록을 통해 더 톡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테마는 지난 11월 테슬라 트랙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기존 주력제품인 에피티크 필러와 더불어 향후 미래성장 동력으로 보톡스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A타입 외에 B, E 타입을 도입해 보톡스 치료제 시장을 두드리겠다는 복안이다.

2021년 기준 보톡스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9억 달러(약 7조원)인데, 이중 55% 수준인 32억 달러(약 3조8000억원)가 치료용 보톡스 시장의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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