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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철 IMM인베 전무 '파트너' 승진, 4인 대표 체제로 크래프톤·위메프·롯데손보 투자 성과, 7년만 파트너 증원

박창현 기자공개 2019-12-30 11:29:29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7일 11: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기존 3인 파트너 체제에서 4인 체제로 재편된다. 국내 메자닌 투자 부문에서 혁혁한 성과를 낸 변재철 전무(사진)가 새롭게 파트너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IMM인베스트먼트에 지분 출자 권한을 갖는 파트너가 증원된 것은 2012년 정일부 부사장 이후 7년 만이다. 또 직제 개편에 따라 향후 파트너들은 모두 '대표'로 불린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변재철 PE 부문 전무를 파트너(대표)로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변 전무가 파트너로 합류하면서 '지성배·장동우·정일부' 3인 파트너십이 4인 체제로 바뀌게 된다. 파트너들은 다른 임원들과 달리 IMM인베스트먼트 출자 권한을 갖으며, 지분을 보유할 수 있다.

변 전무는 국내 메자닌 투자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투자 성과를 내왔다. 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크래프톤 지분 투자(2000억원)와 위메프 신주 투자(1200억원), 롯데손해보험 메자닌 투자(500억원), GS ITM 인수(500억원) 등 랜드마크 거래를 연이어 성사시키면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직제 개편에 따라 향후 파트너들은 모두 대표로 불린다. 따라서 IMM인베스트먼트는 내년부터 창업자인 지성배 대표와 장동우 대표, 2012년 파트너로 합류한 정일부 부사장, 변 전무 등 총 4인 대표 체제로 움직인다.

현재 지성배 대표는 VC부문 대표직을 맡고 있고 정일부 부사장이 해당 투자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PE 부문은 장동우 대표 소관이다. PE 투자를 이끌던 변 전무가 파트너로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지성배-정일부', '장동우-변재철' 체제로 VC와 PE 부문의 최고 경영진이 구축된 형국이다.

승진 인사와 동시에 직급 체제에도 변화를 줬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향후 신입부터 수석팀장까지 모든 직급을 '매니저'로 통일한다. 이사 직급 밑으로 공식적인 직함이 모두 사라지는 셈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투자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 유연성 강화에 방점을 찍은 인사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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