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thebell League Table]시장 규모 22조…역대 최대 기록 경신[M&A/인수금융]신규대출이 리파이낸싱 압도...MBK·한앤코 최대 고객

한희연 기자공개 2020-01-02 07:23:23

이 기사는 2019년 12월 31일 06: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9년 M&A 인수금융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전년도와는 다르게 리파이낸싱 대비 신규 인수금융 딜 비중이 더 많은 점이 특징이었다.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의 추세를 반영하듯 PEF는 인수금융 시장에서도 주요 딜 제공자로서 역할을 했는데 특히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의 활약이 돋보였다.

31일 머니투데이 더벨이 집계한 2019년 국내 M&A 인수금융 주선시장 규모는 22조3116억원, 프로젝트 건수로는 83건을 기록했다. 이는 인수금융 딜 집계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인수금융과 리파이낸싱 딜이 고루 활발히 일어난 결과다. 2018년에는 75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14조원 규모를 보였었다.

상반기 10조9000억원 대, 하반기에는 11조3000억원대의 딜이 이뤄지며 인수금융 시장은 바쁘게 돌아갔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상반기에 인수금융 비중이 높았지만 2019년에는 하반기가 더 컸다.

특히 신규 인수금융 딜이 리파이낸싱에 비해 더 많이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2019년 인수금융과 리파이낸싱 딜 비중은 각각 53%. 47%를 나타냈다. 2018년에는 각각 48%, 52%의 비중을 보이며 리파이낸싱 딜이 더 많았으나 2019년은 상반기(57%), 하반기(50%) 모두 신규 인수금융 비중이 더 많은 모습이었다. SKC의 KCFT 인수금융(1조2000억원)과 웅진씽크빅의 코웨이 인수금융(1조1000억원), IMM프라이빗에쿼티의 린데코리아 인수금융(1조550억원) 등이 대표적인 신규 인수금융 거래였다.

83건의 딜 중 5000억원 이상의 딜은 13건이다. 2018년의 경우 5000억원 이상의 딜은 9건이었는데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진 만큼 빅딜도 늘어난 모습이다. 특히 2019년 조단위 딜은 7건이나 진행됐다. 7개의 조 단위 딜 중 5건이 한앤컴퍼니와 MBK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기업 관련 딜이라, 국내 인수합병(M&A) 업계에서 이들 PEF들의 영향력을 다시한번 실감케 했다.


가장 규모가 큰 건은 9월 있었던 한온시스템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건이다. 무려 2조2200억원에 달하는 딜로 NH투자증권과 KEB하나은행이 대표주관을 맡았고 이외에 4개 금융회사가 공동주선했다. 한온시스템은 국내 대표 PEF인 한앤컴퍼니가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투자하고 있는 자동차공조부품 글로벌 2위 회사다. 첫 투자후 기업가치가 개선됨에 따라 한앤컴퍼니는 기존 인수금융의 리파이낸싱을 시도했다.

한온시스템 못지 않게 홈플러스 리파이낸싱도 2조1500억원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며 빅딜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하며 차입했던 부분에 대해 10월 말 기존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단행했다. 공동주선사만 12곳인 이번 리파이낸싱 딜은 기존 대주단에 더해 유안타증권 등 신규 증권사까지 가세하며 대형 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밖에 1조원대 딜은 쌍용양회공업 리파이낸싱(1조3000억원), 대성산업가스 리파이낸싱(1조2460억원), SKC의 KCFT 인수금융(1조2000억원), 코웨이 인수금융(1조1000억원), 린데코리아 인수금융(1조550억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5000억원 이상의 빅딜 13건은 대부분 PEF의 포트폴리오기업 관련 딜이었다. 이중 한앤컴퍼니의 포트폴리오 기업 딜은 총 3건(한온시스템 리파이낸싱, 쌍용양회공업 리파이낸싱, 한온시스템의 마그나인터내셔날 인수금융)으로 4조4200억원의 규모를 나타냈다. MBK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기업 딜은 총 4건(홈플러스 리파이낸싱, 대성산업가스 리파이낸싱, 롯데카드 인수금융)으로 4조360억원 규모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