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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클라우드, 장내 미생물 공동 연구 나선다 용인세브란스와 연구계약 체결, 편이성 향상·맞춤형 정보 제공 목표

박창현 기자공개 2020-01-14 10:35:22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4일 10: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텍 '메디클라우드'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장내 미생물 공동 연구에 나선다.

메디클라우드는 지난달 연세대학교 용인 세브란스병원과 장내 미생물 메타지노믹스 분석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몸 안 미생물 중 90% 이상은 대장에 존재하며, 만성 질환 뿐만 아니라 면역 기능 질환, 정신과 질환을 유발하는 등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전세계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올해 811억달러(약 94조원)에서 2023년 1087억달러(약 127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글로벌 제약사들과 유전자 분석업체들은 시장 성장에 따라 장내 미생물 분석을 통한 질병 연구와 식이요법 가이드라인 제공 등 여러 사업 모델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메디클라우드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는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법(NGS)을 활용해 장내 미생물 검사 제품의 유효성 확증과 서비스 방식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정량화 지표 수립과 함께 가정에서 대변을 따로 채취한 뒤 검사소까지 냉장 상태로 이송해야 하는 기존의 서비스 방식을 벗어나 방문 당일 간편하게 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다.

메디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기존 장내 미생물 검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확하고 편이성이 높은 검사와 맞춤형 헬스케어 정보 제공으로 장내 미생물 시장의 성장과 확대에 메디클라우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장내 미생물 분석 연구는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에서 진행 중이며, 종합검진 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신청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 검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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