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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올해의 웰스매니저 'NH증권 삼성동금융센터 PB3센터'제7회 더벨 WM어워즈, 23개 각 분야별 수상자 배출

이효범 기자공개 2020-02-27 12:35:28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6일 14: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7회째를 맞은 2020 코리아 웰스 매니지먼트 어워즈(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NH투자증권 PB센터가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곳 이상의 은행, 증권사들이 최고의 PB센터라는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복잡한 사모상품 판매 이슈가 시장에서 부각된 가운데 증권사의 역량이 더욱 빛났던 시기였다.

이번 어워즈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모두 한 단계 도약했다. 분야별 전통적인 강자들 뿐 만 아니라 신흥강자들이 대거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변화하는 WM시장 상황이 어워즈 심사에도 적절히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의 PB센터' 유안타證·신한PWM...심사위원장 "양과 질 동반 성장한 어워즈"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키스채권평가가 후원한 '2020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NH투자증권 삼성동금융센터 PB3센터가 대상인 'Wealth Manager of the year'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H투자증권 삼성동금융센터 PB3센터는 2019년 한 해 동안 관리자산을 1조원을 늘리는 경이로운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 WM사업부가 핵심성과지표(KPI)제도를 폐지하고 과정가치 제도를 도입한 이후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우리의 핵심고객은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질문에 센터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이기도 했다.

이 센터는 해외로 범위를 넓혀 다양한 투자처 제공, 국내 최고의 IB 조직과 공조한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도약으로 올해부터 프리미어블루 본부에 새롭게 편재되면서 NH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UHNWI) 대상 금융서비스의 한축을 담당하게 됐다. 프리미어블루본부는 NH투자증권 내에서도 초고액자산가를 전담하는 WM 채널이다.

'올해의 PB센터' 증권부문에는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남센터가, 은행부문에는 신한은행 신한PWM부산센터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남센터는 물류센터와 비상장펀드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면서 운용사나 IB들과 차별화한 상품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법인자금을 유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관리자산 증가율은 10%다.

신한PWM부산센터는 지속되는 저금리 시대에 자금운용 수익률 저하로 고민하는 법인 자산 운용의 솔루션 제공에 주력해왔다. '정기예금+알파'를 창출하는 중수익상품을 주로 공급하면서 고객들의 신뢰를 끌어냈다. 1조원이 넘는 관리자산을 지난해에만 7.1% 더 증가시켰다.

'올해의 PB' 은행부문에서는 민병혁 KB국민은행 분당PB센터 PB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증권부문 수상자는 선우성국 삼성증권 SNI삼성타운금융센터 PB팀장이 차지했다. 민 팀장은 관리자산 증가율과 함께 달러화 자산을 활용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선우 팀장도 양호한 정량적 성과와 상품 발굴 능력에서 양호한 평가를 얻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명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은 더벨 WM어워즈는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에서 모두 한 단계 도약을 이뤘다"며 "분야별 전통의 강자들 뿐만 아니라 신흥 강자들도 수상자로 다수 배출되는 등 변화하는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이번 심사에 대해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정량평가를 강화했고 정량평가의 변별력을 높이는데도 노력했다. 고객만족도 항목에도 초점을 맞춤으로써 웰스매니지먼트 본연의 취지에 맞는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며 "다만 증권, 은행, 보험 권역별로 WM서비스의 양태나 지향이 같지 않아 공통적인 심사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이는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올해의 펀드 판매사 '삼성證', 헤지펀드 운용사 'DS'…PB자문단 '신한알파리츠' 선택

공모펀드 부문에서는 총 9개 분야에서 수상자 혹은 수상작을 배출했다. 지난해 ‘올해의 해외펀드’로 한 데 묶었던 해외 펀드 분야는 주식형과 채권형으로 다시 분리했다. 해외펀드들의 성과가 국내펀드에 비해 월등히 양호했기 때문이다.

올해의 해외 주식형과 채권형펀드로는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와 AB월지급글로벌고수익펀드가 각각 차지했다. 국내 펀드를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주식형펀드에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 올해의 채권형펀드에 흥국멀티플레이4호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주식형펀드, 연금펀드, 상장지수펀드 운용사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어링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각각 차지했다. 유일하게 올해의 채권형펀드 운용사에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오랜기간 장기 우량채 운용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낸게 주효했다.

NH투자증권이 지난 3년 연속 수상해왔던 '올해의 펀드판매사'에는 삼성증권이 수상자로 올랐다. 7회차를 맞은 어워즈에서 전 분야를 통틀어 삼성증권이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의 변액보험 하우스'와 '올해의 퇴직연금 하우스'에도 작년과 같이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선정됐다. 파생결합증권 부문 내 '올해의 파생결합증권 하우스'로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되면서 KB증권에게 빼앗겼던 왕좌를 다시 찾아왔다. 7번째 어워즈에서 6번의 수상으로 이 분야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의 헤지펀드 운용사'에는 비상장투자 강자인 디에스자산운용이, '올해의 헤지펀드 라이징 스타'에는 바이오기업 메자닌 투자로 성과를 낸 더블유자산운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헤지펀드'에는 1세대 헤지펀드로 저력을 과시한 브레인태백전문사모투자신탁1호가 차지했다. '올해의 PBS'는 운용사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은 미래에셋대우다.

어워즈 특별상인 'PB가 선정한 올해의 히트 금융상품'으로는 신한알파리츠가 선정됐다. 이 상은 더벨 PB자문단의 투표로 뽑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안정적인 배당수익률과 함께 자본이득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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