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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O&M업체 에어릭스 경영권 매각 추진 포항소재 대기환경설비 업체…KR& 주관사

한희연 기자공개 2020-02-27 12:34:24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6일 13: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집진기 등 대기환경설비 전문업체 에어릭스의 경영권 매각이 추진된다.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악화 원인에 대한 국내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서 에어릭스의 대기환경관리 사업은 주목받는 분야라 거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릭스의 최대주주인 클리어워터 캐피탈 파트너스(Clearwater Capital Partners: CCP)는 국내 M&A 부띠크 KR&파트너스를 주관사로 선정, 지분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프라이빗딜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관심있는 2~3곳의 원매자들이 회사 인수 검토를 위한 실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측은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인수후보들에게 오는 27일까지 인수가격 등을 포함한 인수의향서(LOI)제출해 달라 요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통상적인 M&A 딜 과정을 감안하면 일주일 정도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릭스는 지난 1976년 창립 이후 40여년이 넘게 국내외 기업에 산업용 대형 집진기를 공급해 왔다. 주로 포스코 등 제철소에 집진기를 제공하면서 유지보수정비(O&M) 등을 제공해 왔고 최근엔 스마트팩토리 사업에도 진출했다. 에어릭스의 전신인 지엔텍은 원래 지엔텍홀딩스의 환경사업부문이 2007년 물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됐다.

매각자인 CC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투자활동을 진행하는 사모펀드다. 홍콩, 싱가포르, 뭄바이, 서울, 충칭 등에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기업 여신과 구조조정(NPL) 등에 주로 투자해 왔다. CCP는 지난 2008년 지엔텍홀딩스에 200억원 규모의 장기외화자금을 제공했는데 이때 지엔텍홀딩스의 자회사인 지엔텍 주식(33%)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함께 체결했다.

이후 2010년 4월 대구지방법원은 지엔텍의 회생절차개시를 결정했고 같은해 10월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출자전환과 무상감자 등이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 CCP는 지엔텍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4월 지엔텍은 에어릭스로 사명을 변경, 새로운 회사로 재탄생했다. 2012말 기준 CCP 소유 에어릭스 지분은 97.25%로 이 지분율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에어릭스는 현재 경상북도 포항 소재의 본사와 사업소 외에도 전라남도 광양의 공장과 사업소, 서울사무소, 안성공장과 중국법인 등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매출액은 900억원으로 전년도대비 40억원 가량 늘었다. 2017년 74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다가 2018년 23억원 흑자전환됐다. 2018년 말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2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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