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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벤처캐피탈대상]플래티넘기술투자, 라온피플 '삼세번 투자' 통했다[Best Investment Deal(중진)]원금회수 12배 수익, 추가 '잭팟' 기대 고조

양용비 기자공개 2020-02-28 08:04:30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7일 15: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인공지능(AI) 머신비전 기업 ‘라온피플’에 투자해 12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라온피플 투자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어 벤처투자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플래티넘기술투자가 라온피플에 투자했던 자금의 일부만 회수한 만큼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된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7일 주최·주관한 '2020 한국벤처캐피탈 대상'에서 'Best Investment Deal(중진 부문)' 수상사로 선정됐다. 이 상은 피투자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투자를 한 벤처캐피탈에 주어진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라온피플로 높은 회수 성과를 기록하는 등 투자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카메라 모듈 검사기와 머신비전 솔루션을 생산하는 라온피플은 2010년 설립됐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라온피플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설립 1년 만에 첫 자금 베팅에 나섰다. 2011년 2월 6억원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매입이 라온피플 투자의 시작이었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라온피플에 총 3차례에 걸쳐 48억원 가량 투자했다. 투자는 △플래티넘START-UP펀드 △KoFC-플래티넘 청년창업 3호 투자펀드 △경기-KT-유진 슈퍼맨투자조합 △플래티넘유망산업펀드 등 4개 조합을 통해 집행했다.

2011년 2월 첫 투자 이후 2013년 5월 12억원 규모의 RCPS를 추가로 샀다. 2017년 12월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30억원의 보통주도 확보했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라온피플에 투자한 금액 47억원 가운데 10% 가량을 회수했다. 회수 금액은 67억원으로 이미 12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회수 원금이 넉넉히 남아있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잭팟’을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국벤처캐피탈 대상 중 'Best Investment Deal'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유관기관과 국민연금공단, KDB산업은행,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벤처투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주요 LP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사를 선정했다. 벤처캐피탈의 투자·회수 성과와 함께 투자대상 기업의 성장성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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