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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전장부품 분할 '사업 경쟁력 강화' 드림텍오토모티브 신설, 6월 1일 출범 예정…"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

임경섭 기자공개 2020-02-28 10:12:16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8일 10: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전자제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전장사업 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 '드림텍오토모티브(가칭)'을 설립한다. 전장부품 부문을 독립적으로 경영하면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드림텍은 스마트폰 부품, 지문인식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및 전장부품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전장사업 부문에서는 차량용 LED(Light Emitting Diode) 램프 모듈 및 기타 차량용 전장부품을 생산하고 현대모비스 등에 납품해왔다. 지난해 전장사업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17% 수준인 964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사업별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 평가를 가능하게 하고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전장사업 분할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는 드림텍 측 설명이다. 자회사를 신설하면서 핵심역량 중심 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분할은 드림텍이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다. 이 때문에 기존 드림텍 주주의 소유주식이나 지분율의 변동은 없다.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고 6월 1일부로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회사는 비상장 법인으로 존속한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이번 분할은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새로운 수익 발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규모가 올해 303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장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드림텍은 작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2월 카메라 모듈 기업 나무가를 인수하고 스마트폰 부품 사업의 새 동력을 확보했다.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 무선 심전도 센서의 국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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