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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 3인체제 변경 존림 부사장 사내이사·김유니스경희 전 하나금융 부사장추가 선임

서은내 기자공개 2020-03-02 07:54:50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8일 18: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사회 멤버 변경을 예고했다. 기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각각 2인·3인 체제에서 3인·4인 체제로 한명씩 추가된다. 존림(Rim John Chongbo) 삼성바이오로직스 CMO2센터장 부사장이 새로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할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3월 20일 주주총회에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 존림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 김유니스경희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김태한 사장, 김동중 전무를 포함해 정석우 사외이사(감사위원장), 권순조 사외이사(감사위원), 허근녕 사외이사(감사위원) 등 5인으로 구성돼 왔다. 이들 중 올해 3월이 임기 만료였던 김태한 사장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이사들은 모두 2022년 3월까지가 임기 만료 기한이다.

김 사장은 지난달 말 연임이 확정된 바 있다. 존림 부사장이 추가로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사내이사진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김유니스경희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되고 기존 사외이사진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사외이사 수도 총 4인으로 한 명 늘어난다.

새로 등기이사로 선임될 존림 부사장은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를 두루 거친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가다. 제넨텍에서 CFO, 글로벌생산, 공급체인, 아웃소싱 등을 맡았으며 로슈에서 글로벌 제품 개발, 조달을 맡았다.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한 이후 존림 부사장은 CMO2센터장을 맡아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 공장은 CMO1센터장이, 3공장은 CMO2센터장이 리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주총 소집 공고를 내면서 존림 부사장의 이사회 추천 사유에 대해 "글로벌 바이오제약사에서 영업 마케팅, 생산, RM, SCM을 거쳐 CFO를 역임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반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또 "산업 전반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하이레벨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수주 확대에 기여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니스경희 사외이사 내정자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준법감시인, KB금융지주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기업지배구조위원과 세계한인법률가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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