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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 계열 노바셀테크놀로지, 프리IPO 성사 한투파·지엔원에너지, 40억 투자…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민경문 기자공개 2020-04-13 08:17:03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0일 15: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텍 기반의 펩타이드 신약 개발 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가 국내 벤처캐피탈 등에서 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내년 상장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IPO 성격의 거래로 풀이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지엔원에너지를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 주당 발행액은 5000원으로 투자 프리(pre) 밸류는 360억원 정도다. 코스닥 상장사로 신재생에너지업체인 지엔원에너지가 10억원을,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나머지 30억원어치를 투자했다

2000년에 설립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및 펩타이드 라이브러리(Peptide Library) 플랫폼 기술과 기능성 펩타이드 발굴 기술 등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류성호 교수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설계된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면역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12년 동구바이오제약이 노바셀테크놀로지에 50억원을 투자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작년 말 기준 21.82% 지분(보통주)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주 지분은 5.11%다. 이밖에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박사 출신의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가 11.19% 지분을 보유중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의 기술자문인 류성호 교수는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기술이사를 역임했다. 세포신호전달체계와 프로테오믹스, 펩타이드 연구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진 것으로 파악된다.

핵심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인 NCP112는 항염증 및 염증해소 매개 수용체인 FPR2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펩타이드다. 최근 글로벌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기업(GlobalData Plc)의 FPR2 표적 파이프라인 리뷰 리포트에서 BMS의 파이프라인과 함께 소개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를 안구건조증, 아토피 피부염,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만성 면역질환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NCP112의 아토피 치료제 개발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의 지원으로 비임상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올해 상반기내 국내 임상1상 IND 신청할 계획이다.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아토피 치료제 완제 개발을 담당하며,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적응증 확장 연구는 국내외 제약사와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향후 코스닥 상장도 검토하고 있다.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을 선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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