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아이지에이웍스, IPO 예열 완료…내년초 스타트 거래소 예심 청구 일정 확정…'4000억 밸류' 프리IPO 마무리

양정우 기자공개 2020-04-17 10:56:47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6일 14: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이어 IPO 스케줄을 구체적으로 확정했다.

내년 연초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시작으로 상반기 증시에 입성할 방침이다. 국내 빅데이터 스타트업으론 유일하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수준인 비상장사)에 근접한 기업이다.

◇상장 예심 청구 일정 '가닥'…프리IPO 목표 밸류 달성 '성공'

IB업계에 따르면 아이지에이웍스는 내년 연초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계획을 재무적투자자(FI)에 통보했다. 상반기 내 IPO를 일단락한다는 방침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시장 관계자는 "아이지에이웍스와 상장주관사가 내년 2월을 전후해 IPO 일정 스타트를 끊기로 논의를 마쳤다"며 "지난달 프리IPO를 성공리에 매듭지으면서 사전 채비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단행한 프리IPO에서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등이 FI로 참여했다. 앞서 시리즈D 투자에 참여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다시 한번 자금을 투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상장주관사이면서 직접 프리IPO에 베팅하는 행보를 보였다.

무엇보다 시장에서 이목을 끈 건 프리IPO에서 기준점으로 책정한 기업가치였다. 올들어 코로나19 사태로 투자 시장의 여건도 위축됐지만 본래 목표 밸류인 4000억원 수준을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감안하면 내년 초 조 단위 상장 밸류에 다가설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연간 광고취급액으로 2084억원을 달성했다. 2018년(890억원)보다 2배 이상 껑충 뛴 실적이다. 2016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이 95%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플랫폼매출액 역시 840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광고취급액은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광고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토대로 광고 마케팅의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지에이웍스는 올해 1분기 들어 월간 광고취급액이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RCPS 정리·IFRS 전환, 사전 채비 완료…해외 M&A 가능성 촉각

아이지에이웍스는 IPO에 대비한 '몸만들기'를 어느 정도 일단락했다. 그간 시리즈 A~D 투자에서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모두 보통주를 전환했다. 시리즈 E 단계였던 프리IPO에선 애당초 보통주 발행으로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부터 회계기준을 한국회계기준(K-GAAP)에서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바꿔 공시하고 있다. 내년 연초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려면 올해 지정 감사까지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 상장을 앞두고 해외 인수합병(M&A)을 시도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프리IPO로 확보한 투자 재원은 M&A를 비롯해 기업가치를 배가하는 데 투입할 것으로 파악된다. 그간 동남아 시장 등 해외 진출을 꾸준히 타진해 왔다. 상장 밸류를 극대화하고자 굵직한 M&A를 시도할 여지가 있는 셈이다.

다만 아직 IPO 트랙을 확정되지 않았다. 그간 IB업계에선 성장성 특례나 테슬라 요건(미실현이익) 등 특례 상장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왔다. 혁신 사업을 내세운 국내 스타트업은 주로 주로 특례 상장을 IPO 트랙으로 선정해 왔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