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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R운용, 목표달성형 미국 투자 펀드 '시동' [인사이드 헤지펀드]PTR 기반 저평가 기술가치 투자 방식, 기대 수익률 8%대 제시

김시목 기자공개 2020-04-20 08:13:32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6일 14: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PTR자산운용이 PTR(시가총액/특허가치기술) 기반 저평가 기술가치에 투자하는 펀드를 신규 출시한다. 경쟁국 대비 높은 4차산업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미국 중소형주가 주요 편입 대상이다. PRT 지수를 활용한 기법으로 가능성이 입증된 만큼 투자자 모집이 순항 중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TR자산운용은 ‘미국 목표달성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펀드를 준비 중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으로 개방형 상품으로 출시된다. 4월초부터 이미 판매사를 통해 상품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형식상 신탁계약기간은 3년이다.

PTR자산운용은 목표수익률을 8% 수준으로 제시했다. 펀드 결성 후 2년 가량은 9~10% 가량, 2~3년은 8%대 후반의 예상 수익률을 노린다. 목표수익률 달성 시 신탁계약기간 이전에 조기 청산될 가능성도 열어뒀다. 미달성 시 전원 동의 하에 연장될 여지도 있다.

PTR자산운용이 내놓는 PTR 기반 상품은 세계 최고 기업 특허기술을 분석해 투자하는 일종의 가치주 펀드다. 가치투자 기준이 무형자산인 셈이다. 상장기업 중 PTR이 낮은 저평가 종목에 분산투자해 고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변동성 축소 전략도 가미됐다.

PTR 펀드는 PTR자산운용 모회사인 위즈도메인이 개발한 기법이 토대다. 시가총액을 특허가치기술 평가 금액으로 나눈 값으로 저평가 기술주를 선별하는 툴(tool)로 활용된다. 위주도메인이 특허가치 평가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어 이같은 지수 개발이 가능했다.

이번 PTR 펀드는 핵심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한 미국 종목이 대상이다. 막대한 수준의 R&D 투자를 통해 경쟁국 대비 높은 4차산업 관련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미국은 상위 50개 기업의 평균 R&D 비용은 주요국과 비교시 압도적으로 높다.

PTR자산운용이 앞서 1월 설정한 목표달성형 펀드는 설정 두달 반 만에 청산했다. 펀드 설정 직후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급락을 겪었으나 빠르게 반등했다. 해당 'PTR 목표달성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으로 최종 수익률은 8.13%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장 관계자는 “이미 PTR자산운용의 PTR 펀드는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관련 투자 상품을 만들면서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변동성이 극심해진 상황에서도 성과 창출이 가능하단 점이 입증된 만큼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목표달성형 펀드 운용은 최영재 주식운용본부장이 총괄한다. 지난달 김재홍 PTR자산운용 대표가 취임한 후 영입한 매니저로 헤지펀드 운용사서 중소형주 펀드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중소형 기술주 투자에 특화된 PTR자산운용에 적합한 매니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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