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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스위스프랑채권 발행 착수 2년만에 스위스 시장 복귀, 외화 조달 속도

피혜림 기자공개 2020-04-22 17:20:08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2일 17: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이 스위스프랑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이달 들어 두 번째 공모 외화채 조달이다.

KDB산업은행은 22일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을 공식화(announce)하고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이니셜 가이던스(최초 제시 금리, IPG)는 스위스프랑 미드스왑(CHF Mid Swap)에 105bp를 가산해 제시했다. 달러채 금리로 환산할 경우 3개월 리보(Libor)에 130bp를 더한 수준이다.

KDB산업은행이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에 나선 건 2년 만이다. 2018년 산업은행은 2억스위스프랑 채권을 발행했다. 최근 유가 급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 이상설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스위스프랑 시장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KDB산업은행은 외화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이달 7일 5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 프라이싱에 나서기도 했다. 해당 채권은 코로나19 사태로 아시아 투심이 위축된 가운데 등장한 첫 우량채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KDB산업은행은 우리나라 신용등급과 동일한 크레딧을 보유하고 있다.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KDB산업은행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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