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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한달만에 공모채 추가 발행…수요예측 한번더 20일까지 증권사 제안서 제출…6월 말 2000억 규모 발행

이지혜 기자공개 2020-05-22 15:04:16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1일 11: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서부발전이 공모채 발행 한달만에 추가 조달에 나선다. 6월말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이번에도 발전 공기업 중 드물게 수요예측을 통해 가격을 결정한다.

한국서부발전은 6월 말 공모채를 발행하기 위해 내달 중순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행규모는 2000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주관사 선정을 위해 20일까지 증권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았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공모채 발행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다음 주(25~29일)경 대표주관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권은 올해 두번째 공모채다. 시장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채권을 발행한 실적이 없어 일괄신고제를 활용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5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채를 발행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올 첫 공모채 발행을 위해 20일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모집금액은 5년물 500억원, 20년물 700억원, 30년물 800억원이다. 수요예측 결과 모집금액의 세 배가 넘는 64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현재 400억~500억원 규모로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5월 공모채 발행의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SK증권이다. 모집금액 기준으로 대표주관사 세 곳이 각각 600억원씩 1800억원, SK증권이 200억원을 인수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인수수수료로 발행금액의 10bp, 대표주관수수료로 5bp를 제시했다. 인수수수료는 일반기업 공모채와 비교해 업계 평균(20bp)의 절반 정도다. 금액 기준으로 인수수수료는 2억원, 대표주관수수료는 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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