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쌍용정보통신 계열사 편입 완료 지분 40% 인수금 262억 완납, 수직·수평계열화 완성
신상윤 기자공개 2020-06-08 09:36:01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8일 09: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이 국내 IT서비스기업 쌍용정보통신에 대한 계열사 편입을 마쳤다.아이티센은 8일 쌍용정보통신 지분 40%에 대한 인수금 262억원 완납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공식화한 뒤 4개월여 만이다. 인수금 납입을 마치면서 쌍용정보통신은 아이티센 계열사로 편입됐다. 기존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한앤코시멘트홀딩스는 398만여 주(9.84%)를 남겨뒀다.
쌍용정보통신은 국방과 스포츠, 네트워크통합(NI)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다수의 해외 사업 레퍼런스를 가진 회사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의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 검증된 글로벌 스포츠 IT솔루션과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방사업에서도 독보적인 전문성과 기술력, 수행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EBS 패밀리사이트 사업을 수주하는 등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및 원격 교육과 같은 디지털 뉴딜 정책에도 대응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제품질인증모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4 인증도 재획득했다. CMMI는 카네기멜로대학교 SW공학연구소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개발한 연구개발 조직의 성숙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특히 레벨4는 전 세계 신청 기업 중 10%가량만 인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쌍용정보통신 인수로 솔루션부터 통합서비스에 이르는 IT서비스 벨류체인의 수직계열화와 공공 및 금융, 국방, 제조 등 수평계열화까지 완성하게 됐다"며 "신규 시장 진출과 각종 IT사업이 가능하게 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바이오인증 등 각종 신기술을 보유한 계열사와 협업해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앱솔루트운용, 부산신항펀드 4년째 환매 지연 '어쩌나'
- 타이거운용, 목표달성형 펀드 청산 릴레이
- 한투운용, 'MyFolio'로 고객 기반 확대 잰걸음
- 패스트파이브, 자산운용업 진출 2년만에 '백기'
- '구원투수' 박병무 대표, 자신감 넘친 엔씨소프트 주총 데뷔전
- [Auction Story]'메타버스' 점찍은 케이옥션, 비상장사 투자 시동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아프리카TV, 'e스포츠 생태계' 전략 눈길
- 더블유게임즈에 필요한 '새의 시각'
- 50개 PEF 분산투자 상품, 국내 상륙
- [숫자로 보는 영화]MBN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비 '200억' 투입… BEP는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김준년 삼목에스폼 회장, 주주갈등·회계오류 '모르쇠'
- 삼목에스폼, 10년만에 다시 불붙은 소액주주 갈등
- 동원개발, '대관식 못한' 오너 2세 장호익 부회장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동원개발, 환기종목 지정됐다 해제된 까닭은
- 디벨로퍼 신영그룹, 오너 2세 입지 구축 본격화
- 'E&A' 전환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직속 '혁신센터' 신설
- SK에코플랜트, 신창호 SK PM부문장 이사회 합류
-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상장사 경영 보폭 확대 '눈길'
- 코람코자산신탁, LF그룹 입김 더 세진다
- 대구 건설사 서한, '오너 2세' 김병준 전무 경영 전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