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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고변동성 금융시장 대안 미국 회사채" 이스트스프링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펀드 추천..안정적인 하방 경직 '강점'

김진현 기자공개 2020-08-27 07:56:33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6일 16: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증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 대안으로 미국 회사채를 꼽았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미국 회사채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현대차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이스트스프링미국투자적격회사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를 추천했다. 해당 펀드의 운용규모는 약 1055억 원이며, 연초 이후 성과는 5.5%다. 지난 5년간 2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종식될 것으로 예상됐던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장기화되고 있어 당분간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에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방어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투자 대안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현대차증권이 꼽은 투자 대안은 미국 적격 투자등급 회사채다. 과거 약세장에서 위험자산 대비 안정적인 하방 경직을 시현했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이머징 국가 주식은 -54%, 선진국 주식은 -4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적격 투자등급 회사채는 -9%를 기록했다.

미국 적격 투자등급 회사채는 위험자산 대비 회복탄력성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금융위기 이후 2009년 1년간 회복 국면에서 이머징주식이 74%, 선진국 주식이 27%를 기록한 반면 미 적격 투자등급 회사채는 25%를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시기에도 유사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연초 이후 이머징 주식이 -27%, 선진국 주식이 -31%를 기록하는 동안 미 투자적격 회사채는 -11%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미 투자적격 등급 회사채의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펀드 가운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상품을 추천했다. 해당 상품은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가운데 BBB등급 이상 회사채를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PPM아메리카가 해당 펀드를 위탁운용한다. PPM아메리카는 1990년에 창립돼 운용자산규모는 125조원에 달한다. 펀드 운용은 약 40여명의 채권 크레딧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리서치 역량과 신용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400여개의 편입종목을 편입해 분산투자한다. 주로 금융(29%), 에너지(9.5%) 섹터 비중이 높다.

최근 글로벌 주요국가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부양정책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회사채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점도 펀드 추천 배경이다. 양적완화를 통해 회사채 시장의 디폴트 위기나 유동성 리스크가 상당히 제한된 점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인컴자산 가운데 해외채권 유형은 주식 및 위험자산에 대한 노출을 축소할 수 있다"라며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해 채권자산만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며 해당 펀드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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